▲서정화 이사장.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박사)가 ‘기독교 정신으로 봉사하는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제3회 송계교육상 수상자로 한국교육자선교회 서정화 이사장(70, 구리시 드림교회 장로)을 선정했다.

수상자인 서 이사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9년간 홍익대 교수 등 고등교육 분야에서 봉직하고 퇴임한 후, 5년간 중·고교 현장에서 인재양성에 진력했다.

특히 교육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고등교육정책학회 등을 맡았고,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시·도교육청 평가 및 교원양성기관 평가위원장을 5차례 역임했다.

또 서 이사장은 학원선교 활동에 앞장서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고 불우한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현재 한국교육자선교회 및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이사장이며, 구리 드림교회 장로로 34년째 섬기고 있다.

시상식은 5월 13일 오전 9시 대전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내 대학교회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송계(松溪)교육상은 제8·9대 한남대 총장을 역임한 故 이원설 박사의 교육 열정과 봉사 정신을 기념해, 이 박사의 호를 따 2013년 제정됐다. 제1·2회에는 김신옥 학교법인 대성학원 이사장과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