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제7기 DY 캠프 참가생들 단체사진. ⓒ라이즈업 제공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는 주일인 오는 5월 31일 분당계원예고 벽강홀에서 DY 캠프와 RTS 아카데미 시스템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후 5시 30분 1부 이동현 목사의 교육특강이, 오후 7시 30분 2부는 문미정 RPS 교육팀장의 인도로 DY 캠프 및 RTS 아카데미 설명회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적인 신앙과 학업, 생활 습관과 감성의 변화에 관한 캠프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교 3학년(재수 등 수험생 가능) 사이의 학부모와 교역자들이다.

이번 8기 DY 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2박 13일간 충남 태안 바닷가에 위치한 RTS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며, 참가 비용은 120만원(조기 신청, 형제 신청 시 할인)이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RTS 아카데미 전경. ⓒ라이즈업 제공

◈2주만에… 신앙생활과 삶의 태도가 달라지는 학생들

“DY 캠프에는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은혜, 좋은 친구들과 멘토 선생님들, 아름다운 환경… 이런 걸 매일 느끼고 싶어요. 친구들에게도 제가 느낀 하나님을 경험해 보라고 소개해 주고 싶어요(김민찬 학생, 16세)”.

“여름에 다시 오고 싶어요. 자연경관이 굉장히 좋고,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다가와 잘 챙겨줬어요.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어요. 제 친구들도 캠프에 와서 하나님을 믿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어요(유현, 18세)”.

청소년 전문 선교단체 라이즈업무브먼트의 대표적인 방학 프로그램인 DY 캠프(Design Yourself·자신을 디자인하라)에 다녀온 학생들은 자신의 변화를 위와 같이 고백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1월 제주도에서 처음 시작된 DY 캠프는 많은 변화의 열매를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DY로 경험한 2주간의 변화를 1년 365일 지속하고자 하는 RTS(Rise up Training System) 아카데미가 충남 태안 지역에 2014년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DY 캠프 7번째이자 가장 최근이었던 올 초 캠프에서는 변화를 이미 경험한 RTS 아카데미 학생들이 또래 멘토로 동참, 캠프 참가생들과 함께 섬기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DY 캠프는 훈련받은 라이즈업의 청년 멘토 1명이 4-7명의 캠프 참가 청소년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12박 13일(약 2주) 동안 경건과 수면, 플래닝과 학업, 태도 등 5가지 습관 형성 방법을 훈련받는다.

▲RTS 1기 입학생들. ⓒ라이즈업 제공

아름다운 호수와 숲, 바다에 둘러싸인, 라이즈업의 교육센터 RTS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DY 캠프에서는, 긍정적인 감성으로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기도와 말씀, 예배를 드린다. 라이즈업 측은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목적을 되찾게 된다”며 “그래서 바르게 살고자 하는 ‘습관형성 교육’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이즈업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는 ‘은혜받은 후 학교 생활’이다. 이를 위해 멘토들은 국·영·수 주요 과목을 일대일 컨설팅해 주면서, 자신의 학습 수준과 성향에 맞는 플래닝을 하고, 그 진단에 따라 공부 감성을 열어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 △진로탐색 프로그램 △미디어와 세속 문화에 대처하는 대중문화 특강 △올바른 놀이 문화를 위한 토의 프로그램 △정서 함양을 위한 아우팅 △캠프 후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자신과 가정, 학교 변화 프로젝트 시리즈) 등 청소년들의 감성을 열고 실제 변화를 이끌어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나면, 캠프 후 집에 가서도 삶이 달라진다. 부모님과의 오랜 갈등을 회복한 학생부터 믿지 않는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는 학생, 교회에서 예배 전 중보기도 모임을 시작하는 학생, MP3에 가요 대신 찬양을 가득 채우는 학생 등이 부모와 친구들에게서 라이즈업 측에게로 전해진다. 캠프에서 만난 또래들의 단체 SNS를 통해서도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7기 캠프 참가생 중 절반 이상이 RTS 아카데미에 입학상담을 받고 그 중 10명이 신입생으로 입학한 것은, 캠프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믿음을 입증한다고 라이즈업 측은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