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회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예장 합동 NGO 해피나우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가 4월 27일 오전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티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세력들은 각성하고 회개하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박원영 목사는 “지난 5년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20여 회 가까이 조사를 받았지만 횡령·배임 등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일부 교단 목회자들이 소송전을 계속 벌이고 있다”며 “교단 신문 등을 통한 마녀사냥을 멈춰 달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지난해 제99회 총회 아이티 위원들의 보고를 수용하고, 모든 소송과 음해를 중지하며, 잘못된 총회 결의를 회수하여 해피나우와 저, 그리고 섬기는 교회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며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해피나우 활동을 모두 중지하고 사무총장직을 사임한 다음, 일체를 GMS로 이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