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일(금) 오전 8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6-4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34명 참석 9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 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광복 70주년 행사(준비위원장 최성규 목사)는 2015년 8월 15일(토) 시청 앞 서울광장(예정)에서 열기로 했다. 행사를 1, 2로 나누어 1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2는 ‘3.1운동 정신 이어받아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국민대화합 대회’(주제: 화해, 평화, 미래)를 7개 종단이 함께하는 계획과 조직 구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세부적 내용과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준비위원회의 보고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축제 반대’의 건과 ‘봉은사역명 변경의 건’은 각각 성명을 발표한 것과 서울시장·강남구청장과의 면담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을 보고하고,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작은 결혼 행복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건’은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선교위원회 선교대회의 건’에서는 2015년 10월 5-9일 ‘제1회 할렐루야 인도차이나반도 선교대회’ 준비 사항을 보고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는 인도차이나반도 5개국(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을 대상으로 선교대회(선교집회, 한인선교사 세미나), 스포츠선교대회(할렐루야컵태권도대회), 의료선교(진료, 교육, 의료품 지원), 문화선교(공연, 전시, 놀이와 미디어, 교육)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네팔 대지진 구호 모금의 건’은 5월 17일(주일)까지 2억 모금을 목표로, 모든 회원교단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모금과 관련하여 국민일보와 CTS·CBS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교종제도 법제화 추진의 건’은 현 51개 교정시설 구치소·교도소와 9개 소년원 5만여 명의 수용자들의 효율적인 교화활동을 위한 교종제도의 법제화 추진에 대해서 안건으로 받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임원회에 보고받기로 했다.

WEA 관련의 건은 WEA 총회 재추진에 대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김탁기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미가서 6장 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지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을 한기총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