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7.8의 강진과 이후 8시간 동안 65차례 여진이 발생해 2,500여 명이 사망하고 5,800여 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네팔다일공동체(원장 최홍)에서 소식을 전해 왔다고 다일공동체(원장 최일도)에서 밝혔다. 네팔다일공동체 NGO스텝은 30명이 넘는다.

처음에는 네 다섯 명의 사망자가 있다는 정도의 소식이 들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피해 규모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불안해 하는 상황이다. 다일공동체 측도 처음엔 현지 스텝들과 밥퍼센터에 큰 피해가 없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도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팔을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촉구한 다일공동체 측은 다음과 같은 기도요청을 보내왔다.

'네팔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다일의 형제 자매들을 눈동자같이 지켜 주옵소서. 현지의 우리 모든 다일스텝들과 자녀들을 위로해 주시며 특별히 피해 입은 네팔인 가족들과 가난하고 헐벗은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옵소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이재민들의 눈물을 씻어 주소서 위로해 주시고 용기를 주옵소서.

지진의 여진을 멈추게 하사 더 이상의 피해가 없게 하시고 어서 속히 매몰자를 구출하게 도와 주옵소서. 여기저기 구호와 지원이 넘쳐나게 하시고 이 큰 재난을 딛고 네팔이 다시한번 일어서는 계기가 되도록 우리나라 뿐만 아닌 국제적인 구호활동이 어서 펼쳐 지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카트만두에 계셔서 재난구호를 진두지휘할 최 홍 목사님에게 지혜와 용기와 영감을 갑절로 주시사 이번 지진으로 인해서 진정한 믿음의 용사요 위로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포카라에 계신 쿠샬 목사님과 네팔의 모든 다일 스텝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구호활동과 복구에 힘쓰며 속히 회복되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편, 긴급재난구호를 위해 1진이 내일 현장으로 떠나게 된다. 여기에는 이틀 전 네팔에서 돌아온 이정식 목사를 비롯, 다일공동체 해외분원을 책임지는 이지현 목사, 네팔다일유치원을 손수 건축했던 김철민 전도사도 합류하기로 했다. 이들을 통해 긴급구호물품을 구입해 육로로 들어갈 예정이며, 애틀랜타 다일공동체 전 원장이자 네팔 다일공동체 전 원장이었던 박종원 목사 역시 5월 1일 2진으로 떠나 긴급구호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네팔 긴급구호 문의)
김수민 실장/010-3668-8004

(네팔 긴급후원 계좌)
국민/ 467701-01231564 예금주/ 다일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