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크리스천 여성. ⓒAid to the Church 제공

지난주 이라크 서부 안바르 지역의 주민들 9만여 명이 IS를 피해 탈출했다고 유엔이 19일(현지시각) 전했다.

현재 IS가 라마디 지역을 잠식해가고 있는 가운데, 수천 명의 가정들이 피난길에 올랐다.

이라크 소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관계자인 리스 그란데는 “우리의 가장 큰 특권은 고향을 떠난 이들에게 물, 삶을 보존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 라마디가 IS 대원들로 인해 위험에 빠지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4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최소한 2,700만여 명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안바르 출신은 약 4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