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머물다 간 지중해 섬들

조광호 | 대한기독교서회 | 352쪽 | 21,000원

바울은 2천 년 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중해 지역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저자는 <바울과 함께 걷는 지중해 성지순례>의 후속편으로, 키프로스와 사모트라키, 레스보스, 히오스, 사모스, 코스, 로도스 등 레반트 지역 섬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문·역사·지리적 관점으로 섬들을 설명하고, 지중해라는 큰 틀에서 이 섬들의 위상과 특징을 탐구하고 종합적 이해를 추구한다.

I am a church member
톰 레이너 | 아가페북스 | 136쪽 | 6,000원

당신에게 교회의 ‘고객’인지 ‘성도’인지 묻는 짧은 책이다. 미국 복음주의자들의 각광을 받았으며, 새 신자나 성도들의 양육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제 역할을 수행하는 성도, 연합하는 성도, 자기 취향과 욕구에 교회를 맞추려 하지 않는 성도, 교회 리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 가족이 건강한 성도가 되도록 이끄는 성도, 교회 멤버십을 소중한 선물로 여기는 성도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묵상으로 하나된 교회
주정오 외 | CUP | 192쪽 | 9,000원

10년 이상 전 교인이 동일한 말씀으로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고 있는, 호주 시드니 열린문교회 이야기를 담았다. 이 교회는 말씀과 묵상, 기도의 ‘삼각편대’라는 목회철학에 따라 주일예배 설교부터 교회학교와 새벽기도회, 심방 설교에서 가정예배까지 모든 본문을 하나의 본문으로 삼고 있다. 한 주간 말씀 묵상을 편지 형식으로 성도들 집집마다 배달했던 묵상편지를 담은 형식이다.

죽을만큼 거룩하라
찰스 피니 | 브니엘 | 224쪽 | 10,000원

19세기의 유명 부흥사인 저자는 당시 복음 전도와 부흥사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음에도, 여전히 교회에서 거룩을 무시하는 모습을 거듭 목격했다. 교회가 외형적으로 성장·부흥하면, 오히려 성화에 관한 가르침은 더욱 소홀해진다는 것. 그러므로 교회와 목회자들이 먼저 성화의 교리에 관해 깨달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제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법’.

풍성한 삶을 위한 매일 고백기도
오태용 | 베다니출판사 | 200쪽 | 7,000원

매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의식과 고백기도를 통해, 기도의 응답과 풍성한 삶을 살게 돕고자 한다. 신앙생활에서 ‘믿음의 고백’이 왜 필요한지 성경적·이론적으로 고찰하고, 고백과 선포에 대한 영적 원리들을 쉽게 설명한다. 바울의 최고 계시인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의 복음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함을 역설한다.

꿈꾸는 교회, 춤추는 하나님
이수훈 | 넥서스CROSS | 300쪽 | 13,000원

비좁은 논길을 따라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산골 교회 이야기. 교회도 없는 당진의 농가에서 한 가정과 예배드리기 시작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기적처럼 예배당을 건축하고, 지역 사회와 가정을 회복시키며,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을 품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일교회의 비전은 지친 사람을 회복시키고 다음 세대를 키우는 것이다. 4부에서는 교회만의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