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늘 저는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은 430년 동안 애굽 나라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를 보내어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 이후 4,000년간 마귀의 종살이하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보내셔서 해방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은 우리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자세히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지도자를 세워서 백성들을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앞서서 하나님의 호령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달해서 백성들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약 3백만을 모세 한사람을 통해서 가나안 복지로 이끌어간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들의 일용할 양식도 준비해야지요. 병든 사람 돌봐줄 것 다 준비해야지요. 좌우간 요사이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본론>
1. 지도자를 세우셔서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모세를 40년 동안 광야에서 교육시키시고 훈련시키신 후에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호렙산에서 가까운 사막들판에서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그곳은 날씨가 너무 뜨거우므로 마른 나무에 자동적으로 불이 붙어서 타기 시작해 불꽃이 나무를 태워버리는데 그가 지나가면서 보니까 여기에 떨기나무가 있는데 불이 확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보통 더운 나라에는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보니까 그 떨기나무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불은 타는데 그대로 원형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야~ 이것 희한한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40년 동안 광야에서 일하며 보아도 이런 것은 처음 보았다. 그리고 그 떨기나무 곁에 가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의 사자가 서서 모세야 모세야~ 그렇게 불렀습니다.

출애굽기 3장 4절로 6절에 보면 “야훼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을 430년 종살이 하던 곳에서 해방시키려고 한다. 너는 내 말을 듣고 가라고 하니까 모세가 얼굴을 가리우고 나는 못해요. 어떻게 나이 80이 된 영감이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냅니까? 나는 군대도 없고 무기도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나는 못해요.

출애굽기 3장 9절로 12절에 보면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나는 못해요. 하나님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씀이 못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들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그 말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셔도 나는 못해요. 안돼요. 할 수 없어요.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좋아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열 두 제자를 데리고 갈릴리 호수 곁에 있는 갈릴리 광야에 나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만나보려고 수없이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중 빌립를 보고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게 하겠느냐? 빌립은 그 자리에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200데나리온이나 돈이 있어도 모자라겠습니다. 떡을 살 수 없습니다. 못해요. 안돼요. 할 수 없어요.

하나님께서 빌립에 대해서 실망했습니다. 빌립은 아이큐가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머리가 좋은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하니까 하나님이 실망했습니다. 그때 열두 제자 중에 가장 머리가 나쁜 안드레라는 제자가 하나님, 할 수 있어요. 조금은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어린아이 점심 도시락이 있는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이 많은 군중에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주님께서 어찌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안드레를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왜, 할 수 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큰 소리는 못할지라도 조그마하게 할 수 있다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니까 주님께서 빌립은 멀리 제켜 버리시고 안드레와 손을 잡고 그 많은 사람들을 배부르게 먹이고 열 두 바구니 남은 것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때 어떤 문제가 생기면 우리 생각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생각으로 생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플러스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이너스하고 사물을 생각하면 우리 세상 사람으로서 하나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플러스가 하나 달려 있습니다. 저에게는 조용기+예수 그리스도.

이번에 병자 위한 기도할 때도 상당히 제가 주저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스라엘은 그 애굽에서 고생했지만 저는 애굽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모슬렘교입니다. 가서 늘 듣는 것은 목숨을 주의하라. 혼자 밖으로 나가지 마라. 언제 잡혀갈지 모른다. 그러니까 너무 목소리를 크게 했다가는 한국 신문에서 조용기, 말레이시아에서 납치되다. 그 말 들으면 여러분에게 내가 걱정 끼치지 않겠어요? 50년 동안 목회를 한 사람이 잡혀가서 처형당한다고 해서 겁날 것 하나도 없지만 그때는 우리 성도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얼마나 좋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 주의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자 위한 기도를 할 때 그래서 안하려고 하다가 에라~ 천당 한번가지 두 번 가나?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니까 걱정할 것 없다 싶어서 담대하게 병자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담임목사가 신유의 기적이 일어나도 말을 안 합니다. 왜냐하면 나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도 걱정을 하고 있어요. 너무 야단법석이 일어나고 신문기자가 와서 그것을 신문에 기록하면 곤란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우리 카메라팀이 가서 찍어서 그 증거가 남아 있는데 전혀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 청년은 아버지가 더 좋아해요. 우리 주님은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 인생들을 마귀의 묶음에서 해방과 자유를 주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죄 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구원받는 것 뿐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마귀의 억압에 눌려있지 말고 해방과 자유를 얻기를 원하셔서 오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믿음에)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리가 죄의 종이 되든 질병의 종이 되든 가난과 고통의 종이 되든 죽음의 종이 되든 주님은 종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우리의 종 된 모든 것을 걸머지고 십자가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 여러분에게 와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다 이루었다. 걱정하지 말아라. 믿음에 굳게 서서 나가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사양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같이 있겠다고 했는데 오늘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여러분을 보고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항상 같이 있으리라. 우리는 같이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모시지 아니하고 같이 행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할 수 없는 것이지 같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모시고 인정하고 환영하며 하나님과 긍정적인 말을 하고 하나님 안에서 꿈과 믿음을 가지며 입술로 고백하고 나가면 오늘도 옛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적이 얼마든지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은 기적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 세 사람 예수님 이름으로 모이면 예수님이 함께 계시겠다고 하셨는데 함께 계시면서 예수님의 표적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기독교 신앙은 병고침이 3분의 2가 그 목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왔다고 하면서 병든 자를 고치되 그 사역의 3분의 2는 병 고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병, 육신의 병, 생활의 병도 예수님이 다 고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도자가 되자면 절대 좋으신 하나님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 시련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할 때 예수 믿어서 이렇게 고통스럽냐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꼭 알아야 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뭐라구요? 모든 것이 합동하여 선을 이룬다. 요셉은 그 형들에게 말하기를 당신들이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이 나와 같이 계셔서 애굽에 와서 10년 종살이, 감옥살이 3년을 했는데 하나님이 이것을 합쳐서 유익하게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게 하셨다고... 사람은 우리에게 나쁘게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조차 합쳐서 선을 이루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을 돌봐줄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절대로 좋은 하나님이다. 지금은 나쁘지만 참고 견디면 결과가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는 것을 아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가지고도 수천명을 먹이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다. 3백만 이스라엘을 광야를 지나면서 매일 하늘에서 만나를 비와 같이 내려 40년 동안 먹였던 하나님이시다. 그 많은 메추라기를 어디에서 모아오셔서 진 위에 떨어져서 고기를 먹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여러분이 남을 지도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하고 난 다음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거짓말합니다. 거짓말을 조금하면 좋은데 많이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사는데 거짓말을 다 제켜버리고 할 말이 없어요. 그래서 나는 죄가 없다는 사람을 보면 죄가 없다는 그 말조차도 거짓말입니다. 하나님 은혜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야~ 너는 거짓말쟁이고 나는 아니야~ 그 말조차도 거짓말이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지은 죄를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고 거짓말쟁이로 낙인찍어 그 죄를 고통과 죽음으로 청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 23:19).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신 32:4). 그러므로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므로 하나님 말씀을 믿고 운명을 맡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가 되자면 마음에 자기 따라오는 사람들보다 앞서서 내일에 꿈을 품어야 되는 것입니다.

2. 꿈을 품고 따르는 지도자

절망적인 환경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을 모세는 담대하게 꿈꾸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애굽을 출발한 다음에 바로왕이 마음을 고쳐먹고 백만대군을 동원시켜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종으로 포로로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왕은 너털웃음을 웃었습니다. 너희가 몇 발자국 가다가 잡히려고 도망을 치느냐. 왜냐하면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서는 홍해를 건너야 하는 것입니다.

창일한 홍해를 건너야 하는데 배가 있습니까? 교량이 있습니까? 뭐 그냥 잡힐 것입니다. 그래서 군대를 거느리고 너털웃음을 웃으면서 이스라엘을 붙잡으려고 다가왔습니다. 백성들이 그를 보고 전부 부르짖고 야단이 났습니다. 모세야, 애굽에 묘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곳에 와서 죽게 하느냐? 우리는 군대도 없고 무기도 없고 다 백주에 이들에게 잡혀서 포로가 되거나 죽을 것이 아니냐.

그러나 꿈이라는 것은 안 보이는 내가 소원하는 내일을 보이는 것처럼 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일이 없습니다. 꿈이 없습니다. 캄캄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동서남북에서 꿈을 구할 수 없으면 위로 하늘을 쳐다보면 꿈을 구할 수 있으니까 그가 하늘을 쳐다보고 하나님께서 홍해수를 갈라지게 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꿈을 가지면 꿈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꿈은 안 보이니까. 꿈은 손으로 만질 수 없고 입으로 맛볼 수 없고 몸으로 체험할 수 없으니까 꿈을 꾸는 것입니다. 꿈은 보고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기도하고 난 다음에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좋은 소원이 있어서 꿈을 가졌다면 그 꿈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실 때 마음에 소원해서 그 목적 달성을 위해서 기도할 때 꿈을 갖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기도는 늘 헛된 기도인 것입니다. 별들을 바라보고 꿈을 얻을 수 있느냐? 너 자손도 이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때 그 믿음을 꿈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꿈으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시는 분은 그냥 머릿속에서 꿈으로 변화시키지 말고 종이에다가 그림을 그리고 기록하세요. 그래 가지고서 부엌에도 붙여놓고 침실에도 붙여놓고 응접실에도 붙여 놓고 화장실에도 붙여놓고 어디에 가더라도 그 꿈이 이루어진 모습을 보고 저것을 하나님 원합니다. 하나님은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럽니다. 꿈이 있으면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왜 담대했냐면 사람으로서는 포로로 잡힐 수밖에 없는데 그 마음속에 하늘을 쳐다보고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서 마른 땅으로 지나고 따라 들어온 애굽 군대들은 물이 도로 물러가므로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물이 양쪽에 벽처럼 서고 백성들은 저기 애굽 군대들이 따라 들어오지 않습니까? 너도 가는데 우리가 못 가랴? 믿음 없이 어떻게 가요? 자기들 위해서도 바다가 설 줄 알았는데 자 물 모여오는 것 보십시오. 감당을 못해요. 어떻게 물하고 싸웁니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저렇게 역사상 애굽은 거기에서 망했고 모세는 승리를 거두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야훼께서 싸워 주신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출 14:13~16).

홍해가 갈라져서 대로로 건너가는 것을 모세는 꿈꾸고 있었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지나간 과거를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날에 내가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것을 보기 때문에 여러분 꿈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가족들이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꿈꾸는 소리하네. 항상 꿈꾸는 소리한다. 남편이 사업상 꿈을 얻어가지고 집에 와서 나 이런 일 이런 일을 하려고 꿈꾸고 있다고... 부인이 당신 우리 전부다 빈 손 들고 나가게 하려고 그러는군. 당신 말하는 것 전부 꿈이야 꿈!

그러면 남편 되시는 여러분 이 말 하십시오. 조용기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하기를 꿈은 꿈 같은 소리하는 사람이 꾼다. 꿈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꿈을 꾸지 꼭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꿈을 꾸지는 못합니다. 제가 옛날에 여의도 사막에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운다고 말할 때 열에 아홉 명은 꿈 같은 소리한다고 그랬습니다. 조목사 거기 가면 망합니다. 거기는 마포다리도 없고 수돗물도 없고 살아갈 수 있는 근본적인 재료도 살 수 없으니 가면 오던 교인도 다 떨어집니다. 또 마포 가려면 영등포로 돌아서 그 버스비를 어떻게 댑니까? 동서남북을 바라봐도 도울 데가 없습니다. 그때 기도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고 기도할 때 하나님 성령께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라! 그런 꿈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꿈을 가졌기 때문에 그 지도자를 따라서 홍해수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사회 지도층으로 있는 사람은 다 꿈을 가진 사람들인데 그러나 큰 꿈을 못 가지는 것은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큰 꿈을 못 꾸지요. 꿈을 꾼다면 병아리 꿈을 꾸지요. 큰 꿈은 못 꿉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이 같이 계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 큰 꿈을 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모세의 가슴속에 그린 꿈은 다 이루어졌습니다.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야훼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출 14:27~28)

3. 제3차원과 제4차원 세계의 나타남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3차원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적인 말은 아니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는 기하학적으로 말하면 한 줄 쫙 그어 놓으면 직선으로 긋든 곡선으로 긋던 그것은 1차원입니다. 그런데 2차원은 1차원을 많이 모으면 평면이 됩니다. 선을 잔뜩 그으면 평면이 됩니다. 그리고 3차원은 평면을 포개면 3차원이 됩니다. 입체가 되는 3차원이 됩니다. 그러면 입체 그 건너편에는 아직까지 우리 인류의 머리로써는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3차원은 물질까지는 3차원인데 물질 3차원 이상은 뭐냐. 모르지요.

그런데 성경은 알고 있습니다.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것은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파괴되어서 3차원의 세계가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3차원의 세계를 누가 바로 잡아줄 수 있습니까? 성경에 그런 수면위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시더라. 하나님의 성령이 운행하시는데 하나님의 성령은 안보이지요.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성령은 바람과 같아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성령은 역사해서 3차원을 이 아름다운 세계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2차원은 1차원을 품고 변화시키고 새차원을 만들 수가 있고 3차원은 2차원을 품에 품고 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3차원을 누가 품에 품고 그를 다스리고 변화시키고 창조할 수 있습니까? 한 차원 높은 4차원은 인간의 수학책에는 없는데 하나님이 운행하셔서 그것을 안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날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이 우리 3차원의 세계에서 역사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3차원의 세계는 물질적인 세계이나 4차원의 세계는 영적인 비물질적인 세계인 것입니다. 3차원의 세계는 4차원이 지배하에 있고 4차원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여러분, 예수 믿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이 성령님을 보내셔서 성령께서 여러분 속에 거듭나게 만들어 여러분의 영도 4차원의 세계에 속하고 새로운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영이 죽었기 때문에 4차원이 없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는 전혀 모릅니다. 예수님이 니고데모를 보시고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를 모른다. 왜냐하면 영이 죽었기 때문에... 그러나 성령이 바람처럼 불어와서 우리 속사람을 살려 놓으면 속사람 영은 하나님의 영과 같으므로 4차원의 세계를 깨달아 알 수가 있고 역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 안 믿는 사람은 다 합쳐야 3차원의 존재인데 여러분은 하나님과 함께 동거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4차원의 영혼이 살아난 사람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기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육으로 난 것은 3차원의 세계요, 영으로 난 것은 4차원의 세계요, 여러분은 그러므로 하나님과 더불어 꿈과 환상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과 같이 계시므로 여러분은 보통 사람보다 한단계 다른 영적인 세계의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놀랍게 여러분 주변을 변천시킬 수가 있고 창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야훼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 33:6).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4차원은 말하므로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말을 통하여 여러분의 환경과 여러분의 미래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을 선포하면 그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죄를 사하시고 말씀으로 귀신을 내어 쫓으시고 병을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셨습니다. 제4차원은 바로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여 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게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큰소리로 나사로에게 나오라! 예수께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면서 잠잠하라. 고요하라! 그러면 이 우주에서 하나님처럼 말씀할 수 있는 존재는 여러분 밖에 없습니다.

원숭이가 우리 사람과 90% 같답니다. 그런데 뭐가 안 같느냐. 원숭이는 말하지 못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 말을 듣기를 많이 하고 말을 많이 안하지만 우리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닮은 것이 말이 있는 것입니다. 이 육체는 하나님께 닮았는지 안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안 닮을 수도 있고 하나님 비슷하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님과 꼭 닮은 것은 속사람입니다. 영혼의 사람입니다. 그 영혼의 사람 중에 하나님과 꼭 닮은 것이 말입니다 말!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 말이 같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운명과 환경을 여러분 말로써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말씀을 읽는 것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사람, 모세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셔서 거듭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모세의 영이 살아났습니다. 인간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고 믿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영으로 채움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4차원의 세계 속에 대화를 하고 살 수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보통 사람보다도 차원이 하나 다릅니다. 보통 사람은 3차원인데 여러분은 4차원입니다. 차원이 하나 달라요.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행 7:30~36).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느냐. 모세는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이 생각하고 하나님과 같이 꿈꾸고 하나님과 같이 믿고 그리고 명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을 하게 되면 꿈을 꾸게 되고 꿈을 가지면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라고... 그러면 희한한 기도응답이 여러분의 모든 생활 속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27절에 보면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이것이 4차원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5. 4차원의 영적 요소

그렇게 때문에 생각과 꿈, 믿음, 신앙고백의 말씀은 하나님과 그를 통하여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그를 통하여 마귀와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다가오면 우리가 우리 생각 속에서 마귀야 네가 아무리 말해도 나는 안 듣는다. 너는 거짓의 애비니까 안 된다. 마귀가 파괴적인 꿈을 넣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마귀가 넣어준 꿈을 받아들이면 그 다음 불신앙, 공포에 떨고 탄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4차원의 영성인 생각과 꿈과 믿음과 신앙고백을 통해서 마귀와 싸워서 이기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3차원을 변화시키고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힘을 더합니다. 이 4차원의 언어를 통해서 힘을 더합니다.

저는 몸이 언제나 늘 약했고 또 해외에서 선교하자면 기운이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4차원의 영성으로 내가 늘 나에게 말합니다. 용기야, 주님께서 너와 같이 계신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는 나음을 입었다.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내 스스로를 치료합니다. 4차원의 영성의 말로... 너는 강하다. 너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신다. 몸에 힘이 부쩍부쩍 생깁니다. 그래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치료 받았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건강합니다. 능히 승리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일을 할 때도 하나님 나는 4차원의 영성을 가진 사람으로 형통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형통하게 하시고 아브라함의 복을 주시므로 나는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해 보자. 그러면 형통함이 다가와서 다 못할 것 같으나 저는 되거든요.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4차원의 요소를 가지고 산다는 것은 굉장히 좋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와서 역사하는데 하나님의 영이 말씀을 통하여 같이하고 말씀을 통하여 싸워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꿈과 환상에 같이하시고 같이 믿고 우리가 믿음의 명령을 내릴 때 성령이 같이 명령을 내려 주셔서 희한한 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부르짖는 것을 4차원의 영성을 쫓아서 부르짖으면 하나님과 같이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큰 응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했는데 여러분은 진리를 알기 때문에 크고 비밀한 일을 주님께로부터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미래의 소원을 두고 바라보는 것이 꿈인 것입니다. 미래의 소원은 바로 꿈인데 아무리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도 그릇을 준비하지 않으면 한 방울의 물도 얻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에게 꿈이 없으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담을 데가 없습니다. 우리가 꿈의 그릇을 준비하면, 창조의 영이신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 삶에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의 속박 속에 종노릇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출애굽 사건처럼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 해방을 시켜주고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만들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해방과 자유를 누리며 사는 신령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아멘.

/2015. 4. 12. 주일설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