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통해 성경 이야기를 배우는 ‘미술관이 살아있다’의 구약(1~10권)이 완간되었다. 신약편은 현재 6권까지 출간되었다.

책 ‘미술관이 살아있다’는 그간 주인공이 동생을 찾기 위해 명화 속으로 들어간다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성경 인물들을 직접 만나면서 신앙이 성장하게 된다는 성장 스토리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구약에서의 주인공 은율은 친구 다슬의 도움으로 여러 믿음의 시험을 이겨내어 동생을 찾는 데에 이르렀다. 하지만 신약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율 앞에 또 다른 시련이 닥친다. 자신이 늘 의지하는 친구였던 다슬이 루시퍼의 계략으로 기억을 잃게 된 것이다. 이제 은율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신앙으로 성장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

하지만 은율은 혼자만은 아니다. 신약에서의 모험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그 예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워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의 구원을 맛보는 순간, 다슬이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것이라는 믿음은 은율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출판사 측은 “책은 단순히 성경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만화가 아니다. 그 속에는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살아있는 기도, 믿음의 동역자들, 선과 악의 치열한 싸움 등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에게 생명력 있는 믿음을 가르치고 싶은 부모에게, 이 시리즈는 그 무엇보다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