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송정미 카네기홀 콘서트 ‘The Blessing Song(축복송)’에서, 국악과 현대음악의 협업을 시도한 공연이 3부에 펼쳐진다.

송정미는 이 무대에서 국악, 클래식(현악), 일렉트릭 3종류를 융합하여 CCM의 넓은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정미는 이미 6집 앨범 ‘희망가’에서 국악과 현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완성시켰다. 찬송가를 전통적으로 해석한 곡들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친근하게 편곡된 곡들로 구성된 앨범이다. 6집 앨범을 바탕으로 CCM과 한국전통음악의 조화를 이룬 풍성한 공연이 예상된다.   

공연에는 함춘호(기타), 최지혜(국악편곡), 김대형(드럼), 김진(베이스), 박용준(키보드), 권병호(모든 부는 악기) 등의 실력이 검증된 연주자들과, 국악 뮤지션인 허은영(해금), 김민아(피리·태평소·생황), 이승호(국악 타악), 김한백(소금·대금·단소), 그리고 소울싱어즈가 함께한다.

성악으로 기본을 다진 송정미의 목소리는 특유의 깊고 폭넓은 음역을 통해 조화된 편곡에도 잘 어울린다. 이번 공연은 한인 뿐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뉴욕의 외국인들에게도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획사인 팻머스는 4월 1일 티켓오픈 이후로 현재 전체 좌석의 30%를 넘어서고 있다고 알렸다. 티켓예매는 온라인(Carnegiehall.org)과 전화(미국 917-828-2521/한국 02-541-4492)를 통해 가능하다.

카네기홀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엄은 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좌석이 구성돼 있어, 관객의 취향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 시 카네기홀 웹사이트에서 Seat View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ngconcert.com)를 통해 참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