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일은 산마루교회 창립 14주년 기념 감사주일입니다.
산마루교회는 21세기 첫 부활절 아침
2001년 4월 1일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설립 목적은 21세기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예수님의 영성이 살아있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부름 받아 세워졌습니다. 이를 위한 목표는 

첫째는 제자의 도와 처음교회의 영성이 살아있는 교회
둘째는 증인된 삶을 위한 재가수도자 공동체
셋째는 21세기 소명에 응답하는 교회입니다.

14년동안 이 목적을 향하여
많은 도전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제자의 도란 무엇입니까?
제자가 되기 위한 자세와 제자로서 살아가야 하는 길입니다.
이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둘째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말씀을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는 회개하고 거듭나야 합니다.
다섯째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야 합니다.  
<산마루설교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창립 14주년 감사예배 설교 중에서>

*오늘의 단상*

나 한 사람의 열심은
불과 같아서
열 사람을 분발케 합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