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중한(신선한 공연으로 여러분을 중독시켜 버리는) 콘서트’가, 14일 홍대 라이브클럽 타(打)에서 시즌2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SBS 웃찾사 민폐남녀에서 민폐녀로 활동했던 김선정의 진행으로, 힙합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힙합신의 카리스마 래퍼 Cross KC와 신선하고 유쾌한 찬양천재 3인조 포크록 밴드 band NCM이 메인 무대를 맡는다.

티켓은 15,000원(청소년 1만원)으로,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주최측은 건전한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010-3922-7740).

콘서트를 기획하는 송현기 프로듀서는 전주 투어를 시작으로, 신중한 콘서트 홍보 투어 2번째 장소인 대전을 다녀왔다. 중부 지역에 레크리에이션과 진행을 섭렵한 MC1호(최일호 전도사 -침례신학대학원) 씨와 동행하여 홍보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에도 역시 학교와 교회 카페 등 세상과 소통하길 원하는 곳이라면 신중콘을 알릴 계획이다. 전주 투어에서 송현기 씨는 “많은 곳이 세상과 소통하길 원하고 있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며 이번에는 더 많은 곳을 다니면서 홍보할 계획이다.

송현기 프로듀서는 “아직은 신중한 콘서트가 어떤 곳인지 잘 몰라서 경계를 하기도 하지만, 세상 문화와 밀접하게 살아가는 청소년·청년들에게 기독교 문화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