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CCM 아티스트 송정미(사진)가 5월 30일 뉴욕 카네기 메인 홀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엄 무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카네기홀은 1981년에 개관해 현재 120여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음악인들이 선망하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 개관 이래 클래식 연주자들을 제외하고는, 음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소수 팝스타들만을 무대에 세워왔다. 그만큼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2,804석 규모의 카네기 홀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단독 공연을 한 한국인 가수는 조용필(1981년), 패티김(1989년), 인순이(1999년, 2010년 2회), 이선희(2011년), 김범수(2012년) 이렇게 단 다섯 명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송정미가 대중가수로는 6번째, 한국 CCM 가수로는 첫 번째로 이 무대에 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CCM의 실력과 수준이 세계 무대에서 증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미 콘서트 티켓 오픈은 4월 1일부터다. 기획사인 팻머스는 3월 31일 현재 사전 예매가 이미 전체 좌석의 30%를 넘어서고 있다고 알렸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Carnegiehall.org)과 전화(미국 917-828-2521/한국 02-541-4492)를 통해 가능하다. 카네기홀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엄은 1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좌석이 구성돼 관객의 취향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 시 카네기홀 웹사이트에서 Seat View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ngconcert.com)을 통해 참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