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부흥한국 제공

부흥한국이 주최하는 23차 전도컨퍼런스가 지난 3월 26일 수동교회(담임 정기수 목사)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가 ‘혼돈의 시대에 쓰임받는 열정의 전도자’,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가 ‘2015년 비신자 전도폭발의 실천과 작정’, 이수훈 목사(동일교회)가 ‘비신자 중심의 새로운 관계 -생활전도’,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가 ‘새 생명을 향한 성령이 함께 하는 열정전도’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부흥한국 박성준 목사는“한국교회 부흥의 불씨와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 덕분에 수동교회에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 성가대석까지 자리하며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교회마다 전도자·제직·직분자들이 새로운 열정으로 나아가길 소망하면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는데, 뜨거운 호응에 하나님과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참석한 교회마다 내적으로 거룩하고 건강한 부흥과 외적인 성장이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목사는 “회피주의와 실패주의를 넘어서고, 비어가는 유럽 교회를 이정표로 삼아선 안 된다”며 “위기의 한국교회이지만, 그래도 오직 예수님만이 소망이며 기독교가 희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교회가 소유하고 전할 때, 이 시대의 마지막 영향력이자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깨닫고,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충성된 종이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