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5시 한아름교회(담임 홍정수 목사) 창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본당에서 열렸다. 

홍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예배는 연세대학교 교목으로 사역하는 한인철 목사가 ‘예수 르네상스를 꿈꾸며’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한목사는 "신학에 중점을 놓고 사역을 해오던 한아름 교회가 목회중심의 교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바로 '르네상스'이다"라고 전하며 "르네상스는 신학운동, 목회운동, 생활운동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이제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철 목사(GST 실천신학 주임교수)가 축사했으며 한아름 성가대가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란 찬양을 했다. 그리고 은형규 목사(GST 이사)의 간증, 김준우 목사(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의 ‘역사적 예수 연구:탈육신의 종교를 벗고 성육신의 길을 향해’란 특별강연도 있었다. 한편 한아름교회의 신학세미나에 매년 참석해 온 김준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20여권의 저서 및 역서를 통해 역사적 예수운동에 공헌해 온 홍정수 목사는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있다가 미국으로 건너와 1994년 ‘LA성경공부반’을 시작다. 이것이 모태가 되어 1995년에 한아름교회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게 된것이다. 원격대학원으로 갈릴리 신학대학원을 설립하여 목회와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