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위원장(왼쪽)이 박진탁 이사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에게서 2015년 국민대통합위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오전 19층 대강당에서 열린 우수자·기관 포상식에서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하고 국민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대통합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매혈이 성행하던 1969년, 헌혈 문화를 우리나라에 정착시키고자 전국적으로 헌혈운동을 펼치며 우리나라에 생명나눔운동을 도입했다. 아직 장기기증에 대한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인 1991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했으며, 이후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광옥 위원장은 “국민통합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상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상한 박진탁 이사장은 “장기기증 운동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와 생명나눔 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