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신민규) 특수교육학부 졸업생 42명이 최근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나사렛대는 교육부가 시행한 2015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 유치원에 16명, 초등학교에 14명, 중등학교에 12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사 임용고시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 2차례의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지난 200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는 2013년도 28명, 2014년도 32명 등 매년 30여명 안팎의 합격자를 배출해 ‘특수교사 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이렇게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가 임용시험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것은 교수들의 세심한 개별지도와 임용캠프 실시, 임용고사실 운영 등 대학의 다양한 지원, 학생들의 열정이 모인 스터디그룹 결성 등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

채희태 교원양성지원센터장은 “수도권 대학들을 제치고 임용고시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목표의식이 이뤄낸 결과“라며 ”현장에서 따뜻한 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임용후보자 등록과 연수를 마치고 3월 1일부터 교단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