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 대표가 소녀상에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한남대 제공

2015학년도 개강 이튿날인 3일 오전, 한남대 신입생 대표 80여 명이 김형태 총장 및 총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신입생들은 소녀상에 따뜻한 모자를 씌워 주고 목도리를 둘러 줬으며, 꽃다발도 전했다.

신입생들은 말로만 듣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함께 읽으면서,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한남대 신입생들과 김 총장이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