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서대문) 총회회관. ⓒ크리스천투데이 DB

기하성(여의도순복음) 측에서 교단 통합의 일환으로 기하성(서대문) 총회회관을 지난 1월 21일 경매로 165억원에 낙찰받은 가운데, 서대문측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에서 항고장을 제출했다.

경매 다음 날 열린 서대문측 총회 임시실행위원회는 낙찰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총회 관계자는 “총회와 관계없이 이사회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낙찰금액이 적다는 이유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고를 위해서는 한 달 내에 낙찰금의 10%를 공탁해야 하고 새로운 매수자도 찾아야 하는 입장이어서, 결국은 유지재단 측도 경매 낙찰 결과를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