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 평양노회 분립이 확정됐다고 교단지인 ‘기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평양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 김종희 목사)는 지난 2월 26일 모임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칭)평양노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가칭)평양제일노회는 이보다 앞선 오는 13일 오전 11시 성현교회(담임 김선규 목사)에서 각각 분립예배를 드린다.

또 양측은 분립 요건인 21당회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논란이 됐던 동도교회에 대해선 양측에 소속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가입서류를 제출했던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에 대해서는 소속 결정을 보류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아울러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는 (가칭)평양제일노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