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왼쪽)·정영택(오른쪽) 총회장. ⓒ크리스천투데이 DB

‘교단 연합’을 표방하는 ‘2015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표대회장 이신웅 목사, 이하 준비위)가 최근 모임을 열고, 오는 4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광장에서 열릴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순서 및 순서자를 확정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예배에 앞서 식전행사가 있고, 이는 대표대회장인 이신웅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회사에 이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및 한교연·한장총·NCCK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인도하는 연합예배는 곽도희 목사(기침 총회장)의 ‘죄의 고백과 간구’, 남성평신도·여자어린이·여성평신도의 성경봉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예장 합동과 통합의 총회장(백남선·정영택 목사)이 나란히 설교와 축도를 맡아 눈길을 끈다. 예장 합동 백남선 총회장은 이날 ‘그리스도의 부활, 화해와 통일로!’를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설교가 끝나면 김철봉(예장 고신 총회장)·우종휴(예장 합신 총회장)·이종복(예성 총회장) 목사가 각각 ‘용서와 화해’, ‘위로와 회복’,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인도한다. 이어 기감측이 성찬을 집례하고, 성령임재의 기도는 루터교가, 성찬 후 감사기도는 구세군이 각각 맡는다.

봉헌기도는 이우식 장로(예장 대신 부총회장)가 하고, 광고는 준비위 사무총장을 맡은 구자우 목사(예장 고신 총무)가 담당한다. 이 밖에 1천명 이상의 성가대가 서고, 약 200명의 헌금위원과 약 300명의 안내위원 및 약 100명의 주차관리위원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