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석수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26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과 예산 편성안 등을 인준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 비전 2020 실천운동 사역 강화, 선샤인(선한 사마리아인) 캠페인 계속 전개, 대대급 군인교회 부흥운동 전개, 한국교회 연합사역 강화(더 좋은 연합 실천) 등을 확정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선한 사마리아인 사역 전개를 위해 1004 군인교회가 ‘천사 역할’을 하고, 전 장병을 대상으로 기독 장병들의 따뜻한 병영 만들기를 실천할 방침이다.

군선교 교역자 운영에 있어서도 체계화·전문화·정예화 사업을 계속 실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적임자를 선발하고 전문교육을 실시, 안정적 후원과 종합인사관리 및 신분을 보장하며, 후원은 1인 연간 선교활동비 1,400만원(100만원씩 14개월)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군선교교육원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 부설기관 사역도 강화한다. 비전2020실천운동본부는 비전2020실천운동 사역을 총괄하기로 했고, 한국군선교신학회는 군선교신학심포지엄 및 군선교신학 논문집 출판과 군선교신학 논문공모사업 등을 진행한다. 한국군선교교육원은 군선교 교역자 양성과 보수교육을, 한국군상담심리코칭학회(생명존중센터)는 장병 전문 상담사 양성과 장병 및 가족 전문상담을 각각 계속한다. 한국군선교연구소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의 ‘싱크탱크’로서 전략·전술 등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6기 법인이사로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 신용백 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를 추가 선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