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공항에서 기념촬영한 참가 학생들.

한남대학교 지방화특성사업에 선정된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이하 GMLP) 소속 대학생 20명(기독교학과 및 교육학과)이 태국에서 진행되는 해외현장학습을 위해 지난 1일 출국했다.

이들은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태국 치앙라이에 위치한 한·태기독교교육센터에서 머물며 소수부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수학, 음악, 미술을 가르치는 봉사를 펼친다.

또 건물 보수, 벽화 그리기 등 봉사도 함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 교육에 대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현장학습에 참가하는 20명의 학생들은 태국 결혼이주여성인 플론칫 씨를 초청해 태국어와 현지 학생들에게 가르칠 토탈공예를 배우는 등, 40시간에 가까운 교육을 받으며 이번 해외현장학습을 준비했다.

한편 이번 해외현장학습은 지난해 10월 GMLP와 업무협약을 맺은 태국 한·태기독교교육센터와 공동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