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은애 기자

하민부흥사협의회(대표총재 김태연 목사, 대표회장 김명자 목사)가 1월 29일 오전 비전성음교회(담임 한학균 목사)에서 ‘2015 신년하례회 및 취임식을 열었다.

대표회장 김명자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부족하신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이유는 여러분들을 잘 섬기라는 뜻인 것 같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서로 돕고 끌어주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행할 때 칭찬받는 하민부흥사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표총재 김태연 목사는 신년 인사를 통해 “사고가 나서 죽었다가 살아난 경험을 최근에 했는데, 병원에 한 달 동안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며 “그 결과 작은 교회를 살리는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주셨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힘을 얻고 부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취임식, 3부 신년 하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김형섭 목사(증경회장, 분당열방교회)의 사회로 실무총재 홍정모 목사(청지기농원, 진광교회)가 대표기도한 후 상임총재 박만규 목사(국민문서선교회 대표회장, 서현영광교회)가 설교했다.

‘소망과 꿈이 있는 자’(요일 3:1~3)를 주제로 설교한 박만규 목사는 “소망과 꿈이 있는 사람은 비전과 자신감이 있지만, 그것이 없는 자는 의욕도 없고 마치 삶의 이유도 모르는 것처럼 허망하게 산다”며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크게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사람을 의지하고 바라보면 실망하고 좌절하게 되고,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닥치는 수도 있다”며 “하지만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늘 믿고, 꿈과 비전과 소망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나를 써 주십시오’, ‘나에게 비전을 주시고 주의 능력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많은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전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은애 기자

이어 2부 취임식에서는 대표회장 김명자 목사와 대표총재 김태연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취임장 수여, 임명장 수여, 공로패 증정, 운영총재 이준영 목사(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팔복순복음교회)의 축사, 대표회장 김명자 목사의 취임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후 신년하례와 대표총재 김태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