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총재 고충진 목사, 이하 기선협) 제3대 대표회장 이준영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월 25일 팔복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기선협은 이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준영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을 붙잡아 주시고 건강을 회복하게 해 주신 것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에서 부흥과 선교운동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명령”이라면서 “선후배 및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모든 힘을 결집, 한국교회가 변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박창운 목사의 사회, 고충진 목사의 설교, 장질수·김종열 목사의 격려사, 장사무엘·김태종·임정대 목사의 축사, 조나단 목사의 축시, 김인순 사무총장의 광고, 김청원 목사의 구호제창, 고충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고충진 목사는 ‘일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선협은 23년 동안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의 중심에 있었다. 이는 회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어린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이준영 목사님이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성령과 물로 거듭나고, 자아가 깨지며,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인간의 참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믿음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와 격려사를 전한 이들은 “기선협은 부흥·영성운동의 현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왔다”면서 “인간이 타락하고 세상이 하나님의 뜻에 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한국교회가 부흥의 해를 다시 맞이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동 협의회는 ▲국가안보와 정치적 안정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분단극복 ▲일본 군국주의 부활 경계와 독도수호 ▲기선협 등을 위해서 기도했다. 이 기도는 각각 곽명주·강창훈·김청원·이영희·장대수·전용근 목사가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