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일제 강점 하에서 우리 겨레 전체가 신음하고 있던 때에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동포들에게 민족혼을 깨우치고 미래에의 희망을 북돋워 주는 강연 여행을 하였다. 도산 선생의 강연은 조용한 음성으로 청중들을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명강연이었다.

선생은 강연이 끝날 때면 반드시 치르는 절차가 있었다. 청중 모두가 일어나 오른손 주먹을 굳게 쥐고 3차례 ‘나가자!’, ‘나가자!’, ‘나가자!’를 합창하곤 하였다. 도산 선생은 이를 선창하기 전에 먼저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나가자!’는 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줄인 말임을 설명하시고는 먼저 자주 독립하는 나라를 앞에 세우고, 그 다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세우자는 뜻으로 ‘나가자!’라는 구호를 힘 있게 합창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히브리서 13장에서 역시 ‘나가자!’는 구호가 등장한다. 예수를 본받아 세상으로 ‘나가자!’는 구호이다. 희생하고 섬기러 나가자. 고난 받으러 나가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가자(히브리서 13장 12-13절”.

-두레수도원에서 구정명절기간에 열리는 10일금식수련과 미국 괌에서 열리는 말씀과 휴식 잔치를 안내합니다.

두레수도원에서는 2월 구정연휴 기간에 10일금식수련을 가집니다. 2월 17일~26일 사이 10일간 열립니다.

3월 9~13일에는 미국 괌 해변에서 말씀과 휴식 잔치가 열립니다. 나는 5대양 6대주를 골고루 다녔습니다. 그렇게 다닌 곳들 중에서 휴식과 묵상으로는 미국 괌이 제일이었습니다.

이번 잔치의 주제는 ‘안식, 말씀, 해변에서의 휴식, 친교’입니다. 이번 잔치에는 아침 저녁으로 예레미야서를 공부하게 되고 낮 동안에는 해변에서 휴식하게 됩니다.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은 해변에 위치한 쾌적한 시설의 호텔로 수시로 바다에 드나들 수 있습니다. 2인 1실이 배정됩니다.

신청과 문의: 031-704-4159(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