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열정은
자신의 탐욕과
거짓됨을 넘으려는
내적 뜨거움이어야 합니다.

동시에
모든 것의 근원이 되시는
참되며 거룩한 존재와
모든 사물과 생명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는 신앙적 열정이란
우상을 향한 뜨거움일뿐입니다.

예수와 그의 십자가는
바로 이 둘을 성취한
지고한 아름다움의
살아 있는 영원한 흔적입니다.
<2006. 1. 18.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행치 못할 것을
너무 많이 알고자하지 마십시오.
삶의 힘을 잃습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