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자들이 함께한 모습. ⓒ연구원 제공

G12MVP 영성비전리더십운동을 전개하는 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GCALI, 원장 장헌일 장로)은 청소년 멘토를 맡아 섬기는 CLA(회장 오수철 장로)와 지난 9-10일 용인 목양교회 수양관에서 제3기 G12MVP 영성비전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는 주제로 각 교회와 학교, 기관에서 추천된 청소년 대표들과, 복음으로 통일조국을 준비하는 중보기도 및 사역자 등 12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제3기 G12MVP 영성비전리더십 캠프는 ‘통일조국 대한민국과 세계를 품고 영성과 전문성의 두 날개로 세상을 향해 날아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사역 각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다음 세대를 세우고 있는 노향모 목사(4/14윈도우 한국연합 공동대표)는 개회예배 설교를, 성경강해 사역을 하는 김재구 목사(목회자성경세미나 대표)는 ‘발가락이 닮았네(눅 23:3-38)’란 주제로 은혜와 영성의 기초를 세우는 말씀을 각각 전했다.

G12MVP 사역 목적과 비전을 제시한 ‘비저너리(visionary)’ 장헌일 원장(명지대 교수)은 “G12MVP는 청소년·청년 선교운동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시 78:72) 선교운동”이라며 “12영역, 즉 교회와 가정, 정치, 정부, 경제, 교육, 언론, 과학, NGO, 문학, 예술, 스포츠/오락연예 등에서 각자의 영성과 전문성으로 공동체를 통해 실현해 감으로써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후 이상호 차장(SBS PD)은 유해한 미디어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바른 선택 방향을 제시하면서 “사탄의 미디어 공격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신이철 대표(한국크라운재정사역)는 ‘돈을 잘 벌어 잘 쓰자’는 주제로 “성경적 재정관, 특히 물질의 청지기 정신과 정직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각각 강조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인 권장희 박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스마트폰, 제대로 알고 쓰자’는 주제로 “깊은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가 되려면, 성경말씀 낭독과 독서를 통한 사고력 등 전두엽을 강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탈출한 북한군 의사 출신 조수아 선교사(서울대 의대 석사과정)는 “통일조국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란다”며 “여러분들은 신앙과 실력을 두루 갖춘 청소년들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캠프에서는 워십코러스 임재 미니스트리 찬양팀과 홀리웨이브 워십댄스팀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자신들의 창의력과 실행능력을 보여주는 10개 공동체의 청소년리더십훈련 발표시간이 있었다.

특히 지난 1기 G12MVP청소년영성비전 리더십캠프를 비롯해 아카데미, 멘토링, 인턴십 등을 수료한 임지윤(한국외대 일어과), 장민욱(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등 대학생들이 스태프로 참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연구원 측은 이번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 중 50명을 선발, 오는 3월부터 4회에 걸쳐 G12MVP 영성비전리더십 아카데미와 멘토링리더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헌일 원장은 “통일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일이 바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구국의 길”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영광(벧전 4:11)을 위해, 선한 영향력으로 영성과 전문성, 그리고 좋은 품성과 도덕성을 갖춘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