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18일 오전 11시 안산 동산교회에서 전국 대표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병진 목사(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대표기도하고, 명성훈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성시화는 영향력이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명 목사는 “한국교회는 사회 속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교회에서의 빛과 소금’이 아닌 ‘세상 속에서의 소금과 빛’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흥규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박희권 목사(충북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세월호 유가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이건오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가 ‘한국교회의 회복과 가정 회복을 위하여’, 박경배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알코올, 마약, 인터넷(게임), 도박 예방을 위하여’, 박태동 목사(전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가 ‘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하여’, 박종서 목사(부여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김정식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세계선교와 국제 평화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황용대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역임, 교회협 회장)는 축사를 통해 “성시화운동은 자리 다툼이 없고, 교파의식이 없고, 복음을 전도하고 시대적 문제를 복음적으로 접근해 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라고 축하했다.

격려사를 전한 전용태 공동총재는 “기도, 전도, 사랑의 실천 등 성시화운동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이 땅이 재복음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전한 김인중 총재는 “성시화운동은 복음 전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동”이라며 “전도에 대해 설교와 강의도 해도, 실제 전도하는 하는 목회자는 많지 않다.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모두가 다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후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광고, 김백현 목사의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설명’, 최낙중 목사(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2부는 총회로 진행됐다. 김인중 총재의 인도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김철영 사무총장이 2014년 사역보고를 했다. 김 목사는 “올 한 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전도운동과 기도운동을 전개하면서 동성애 문제 대처, 6.4 지방선거 투표참여운동 전개, 광역시도 지자체 출마자들에게 기독교 공공정책 제안, 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 개최, 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게임 등 4대 중독 예방운동 전개 등을 했고, 특히 분단 70년 통일기도책자를 제작해 통일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2015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내년 분단 70년을 맞아 1월 1일 오후 임진각을 비롯해 경남·광주·전남·강원·충북·경북·대구·경기도·전북·춘천·제주·포항·통영·합천 등을 비롯해 미국 LA·올랜도, 독일 베를린·라히프치히·함부르크, 네덜란드 헤이그, 영국 런던, 우크라이나 키예브, 체코 프라하, 말레이시아 쿠알라롬푸르를 등 국내외 100여 도시에서 통일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 날을 열어 주소서’라는 제목의 복음적 평화통일기도책자를 제작하여, 3주 만에 4만권이 제작 보급했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또한 내년 6월에 성시화운동 전국 지도자 수련회, 내년 9월 유럽성시화컨퍼런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캐나다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에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2015토론토국제성시화대회, 4대 중독예방 캠페인, 교육부와 문화부를 중심으로 한 대선 공약 추진, 시도·시군별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등을 개최 및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