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저자인 대니얼 골먼은
이렇게 간파하였습니다.

"인간의 감성적인 정신은
자신이 믿는 바를 절대 진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에 반하는 증거에 대하여는 깎아 내리려 듭니다.

이 때문에 감정이 상한 사람과

논리적으로 대화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아무리 타당한 논리라도
한 순간의 감정적 믿음에 어긋나버리면
절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감정은 자신만의 관점과 증거로 무장한
자기합리화의 달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불통을 극복하고 소통 공감하려면
논리 싸움이 아니라
따뜻한 감정적 교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감정이 상하면 아무리 부모가 맞는 말을 하여도
자식들은 그 말을 듣지 않습니다.

국민과 정부간에, 여당과 야당간에, 노사간에
진보와 보수간에, 남북한간에 모든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구차히 살려 말고 죽기로 결심하십시오.
그리고 순간에 충실하십시오.
새 인생이 열릴 것입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