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선교학교 포스터. ⓒFIM국제선교회 제공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대표 유해석)가 2015년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FIM선교센터에서 이슬람선교학교를 개강한다. 4일간 11개의 강의로 이루어진 인텐시브코스는 이슬람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함과 더불어 이슬람선교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 국내 노동력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이주가 1990년대 이르러 본격화되었고, 체류 외국인의 10% 정도가 무슬림이다. 최소한 15만 명 이상의 이슬람권 출신 외국인이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국인 무슬림 인구도 2009년에 7만1000명으로 성장했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인구는 약 23만 명에 달한다. 

이슬람선교학교는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해서 기독교인이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는 “우리는 기독교의 진리를 고수함과 동시에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며 “복음 진리에 관심이 많아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부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이제 복음의 빚을 갚고자 무슬림들에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교학교에서는 유해석 선교사를 비롯해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 담임), 이동주 교수(선교신학연구소 소장) 등 이슬람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