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목사회 관계자들.

시애틀한인목사회는 12월 8일 크로스로드한인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목사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박세용 목사(시애틀연합감리교회), 부회장에 박호성 목사(주만남교회)를 선출했다. 그 외 임원 선임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회장 박세용 목사는 “회장직은 감당하기 어렵고 무겁지만, 목사회 회원들 모두가 협력하길 원한다”며 “작은 교회 목사도 회장직을 감당할 수 있는 목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설교는 직전회장인 김칠곤 목사가 ‘누가 짐을 져야 하는가?’(민 11:10-15)란 제목으로 전했으며, 축도는 권혁부 목사가 했다.

김칠곤 목사는 “모세가 200만명을 혼자 힘으로 이끌려고 하니 갈등을 경험하게 되고 리더십의 한계에 부딪혔다”며 “삶의 비밀은 짐을 나눠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임 회장인 박세용 목사는 이날 총회에서 시애틀한인목사회를 위해 헌신한 김칠곤 전 회장에게 감사의 선물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