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숙 화가의 ‘열매 맺는 나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박사)는 오는 10일 포항시 환호로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교 20주년 기념 ‘홀리 크로스(Holy Cross) 미술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5년 개교한 한동대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국내 저명한 기독 미술 작가들을 초대해 마련했다. 초청된 미술 작가는 오세열, 김려향, 박석신, 송창만, 이광원, 이만우, 이원용, 이지현, 이혜영, 전형주, 정근호, 한광숙, 한수희 등 13명이다.

초대전에는 한광숙 화가의 ‘열매 맺는 나무’, 이광원 화가의 ‘예수님의 기도’, 한수희 화가의 ‘면류관’, 이원용 조각가의 ‘숨바꼭질’ 등 서양화, 조각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순흥 총장은 “포항시민 여러분과 지역 교회, 기업, 기관, 단체의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한동대가 포항에서 스무 살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며 “수준 높은 작품 감상으로 지친 일상이 위로받고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0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14일 일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54-260-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