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이하 한교연)이 28일 오전 경기도 가평의 노인요양시설인 ‘열린복지랜드’(이사장 원종문 목사)에 ‘사랑의 쌀’ 1,260kg을 전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교연은 그 동안 각종 축하행사에 화환 대신 쌀을 보내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렇게 모은 쌀 660kg과 임원 및 법인이사들이 후원한 500kg, 목회자축구대회 성금 100kg 등을 합쳐 이번에 전달하게 된 것.

한교연 한영훈 대표회장과 박위근 직전대표회장 등 임직원과 시설 어르신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는 강요셉 목사(복지위원장)의 사회, 송금자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고시영 목사(법인이사)의 설교, 한영훈 대표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열린복지랜드 이사장 원종문 목사가 인사한 후 직전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고시영 목사는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장수하며 즐겁게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복”이라면서 “젊었을 때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노년을 보내는 것을 감사하자”고 말했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격려사에서 “성경은 심는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름다운 베풂으로 심는 자야말로 아름다운 것을 거둔다”면서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보다 더 크게 심는 것은 없고, 예수를 주로 영접하는 것만큼 더 큰 성공도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교연 제공

한교연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에 ‘사랑의 쌀’ 35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한국미가 쌀사랑’ 고석모·정승희 공동대표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