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기독교 NGO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국내외 빈곤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기프트 크리스마스’(Gift Christmas)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불우 어린이들에게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에는, 장년부는 특별헌금봉투, 주일학교 유·초등부 어린이들은 ‘트리 저금통’을 이용해 각각 참여할 수 있다.

NGO 측에 따르면, 용인비전교회 전 교인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용수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과 탄생의 기쁨을 국내외 빈곤 가정들에게 꼭 전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성도들이 다시 한 번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한 글로벌비전은, 모은 선교 후원금을 국내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와 긴급 구호품 지원,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보건·의료사업 및 영양급식 사업에 쓰고 있다.

글로벌비전은 참여를 원하는 교회에 캠페인 동영상 자료와 ‘트리 저금통’ 만들기 재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회는 ‘트리 저금통’으로 모은 동전들을 성탄절에 헌금하면 된다.

문의) 글로벌비전 사무국(02-3143-4001/www.globalvisi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