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 ⓒBGEA

복음주의 설교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가 최근 ‘예수를 따르는 삶의 의미’에 대해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T.M’이라는 아이디의 청취자는 KansasCity.com에 “나의 삶이 너무 바쁘다. 내가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하루에 1~2시간을 기도하기는 너무 어렵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그래함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기도 사역을 하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은 당신이 언급한 것과 같은 사역을 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내가 천국에 간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사역에서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이어 “예수를 따르는 것은 그분을 우리의 구원자이자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대신, 예수님을 우리의 삶의 주관자로 모시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 삶의 주권을 그분께 맡겨드렸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또한 매일 그에게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우리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우리가 그의 말씀인 성경 안에 거하길 얼마나 원하시는지 이야기하신다. 여러분이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는가?”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의 시각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매우 사랑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의 삶을 드리셨다. 그의 성령이 우리에게 부으신 바 되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베소서 5장 1~2절 말씀을 인용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신 것같이, 우리도 사랑 안에서 행하자”고 말했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빌리 그래함 목사의 온라인 전도영상이 게재된 ‘PeaceWithGod.net’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들의 수가 500백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4년 10월 이라크에서 45,000명, 시리아에서 34,000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3,000명이 PeaceWithGod.net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지난 11월 7일 자신의 96번째 생일을 맞아 ‘천국’(heaven)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이는 MyHopewithBillyGraha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