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에 출연한 이진아의 모습. ⓒSBS 방송화면

K팝스타 시즌 첫 방송에서 유희열·박진영 등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이진아의 과거 CCM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영상이 화제다.

이진아는 K팝스타 시즌4에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란 곡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았으며, 박진영은 이에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다. 나는 그루브가 없는 음악을 잘 못 듣는다. 그런데 불편해하는 음악에 끈적거림을 섞으니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 대상이 아니다. 이미 아티스트”라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에 이진아 양의 앨범 ‘보이지 않는 것’에 수록되어 있는 ‘시간아 천천히’라는 곡이 멜론 등 각종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한 그녀가 4년 전 참가했던 CCM 오디션 프로그램 <가스펠스타C 시즌1>의 영상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C채널방송의 CCM 오디션 프로그램 가스펠스타C 시즌1에서 ‘Snowdrop’이란 팀으로 참가해 TOP10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귀여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로 청중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 사이에서 “이진아 이때부터 노래 잘했네”, “어릴 때도 귀여웠네”, “떡잎부터 다른 나무였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기독교계 방송사 최초의 CCM 오디션 프로그램인 가스펠스타C는, 이처럼 음악성·영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진아 외에도 김꽃으로 활동 중인 김지선(가스펠스타C 시즌1 대상)은 ‘히든싱어’와 ‘스타킹’에 출연하여 가창력을 뽐냈으며, 시즌3 TOP10 박다빈도 이미 슈퍼스타K 시즌4 슈퍼위크에서 ‘할렐루야’를 열창했었다.

한편 시즌4까지 달려온 국내 최대 CCM 오디션 가스펠스타C는 11월 28일(금) 오후 7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파이널 스테이지’만을 남겨놓고 있다. 500여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통해,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또 한 명의 새로운 뮤지션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