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군선교회 김기원 회장(왼쪽)이 군 부대 관계자(오른쪽)에게 ‘사랑의 온차’를 전달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 제공

예장 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 총회군선교회(회장 김기원 목사)는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 추양하우스에서 전방 GOP부대 3개 사단 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온차’ 4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총회군선교회 전국 각 지회들이 ‘사나 죽으나 군선교 자손대대로 군선교’라는 주제로 17~19일 개최한 연합수련회 기간 도중 이뤄졌다.

이날 사랑의 온차 전달을 위해 총회군선교회 전국 각 지부는 물론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김천제일교회(담임 조병우 목사)등이 정성을 모았다.

▲‘사랑의 온차’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 제공

전달식은 기념예배로 시작됐다. 행사에 참석한 각 사단 군종병들을 비롯한 군 관계자, 총회군선교회 전국 각 지회 회원들은 최수용 장로(사무총장)의 인도로 ‘비전 2020 실천운동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며, “조국의 젊은이들이 십자가 군병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간구했다.

회장인 김기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군선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선교와 축복의 기회”라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영접하고 대한민국을 그리스도의 기반에 더욱 강건히 세워 전세계 복음화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또 “다가오는 혹한에 최전방 장병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 사랑의 온차를 전달하게 됐다”며 “따뜻한 차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군선교회 제공

이날 설교는 서울서부지회장 한수환 목사가 ‘다윗의 승리’를 제목으로 전했으며, 대구지회 일동이 특송했다. 이어 22사단 사단장을 대신한 김경봉 참모장은 “벌써부터 따뜻한 차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경계병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며 “사랑의 온차 후원을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