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장인 정영택 목사(가운데)가 ‘생쌀이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쌀을 붓고 있다. 그 왼쪽은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체 제공

예장 통합 총회장인 정영택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서울 청량리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20일 배식 봉사를 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며, ‘생쌀이 운동’(생명의 쌀 나눔 이어가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생쌀이 운동’은 한국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어린이와 이웃들을 위한 것으로,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다일공동체의 대표 캠페인이다.

정영택 목사는 이날 “생쌀이 운동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배고픔이 해소되고, 아프리카를 넘어 북한의 아이들에게까지 사랑이 전달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다일공동체의 생쌀이 운동은 서울 청량리 밥퍼본부에서 뿐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SNS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다일공동체 측은 “쌀 항아리나 양동이에 쌀을 붓는 장면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린 후, 최소 2명 이상을 지목하고 그 명단을 공개하면 ‘생쌀이 운동’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로 참여하기 원하는 이들은 365일 밥퍼를 찾아오는 전 세계 이웃들과 밥 굶는 이들을 생각하며 36,500원, 365,000원, 3,650,000원으로 후원이 가능하고, 개인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