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포스터. ⓒ팻머스선교회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CCM 아티스트 송정미 씨(사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CHRISTMAS IN LOVE)가, 오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알리고 관객들에게 그 의미를 전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 콘서트는 매번 후원금을 통해 전체 공연 좌석의 10분의 1을 ‘러브시트’(love seat)라는 이름으로 장애우와 미혼모, 해외 선교사, 미자립교회 목회자 등에게 선물하고 있다.

또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드레스코드’를 정했다. 주최측은 “즐거운 파티에 참석하기 전 기분 좋은 설렘으로, 관객들이 빨간색 소품을 준비해서 콘서트를 기대하며 오도록 마련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콘서트를 꾸미는 뮤지션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김연아 선수의 ‘오마주 투 코리아’를 국악편곡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역임한 최지혜 씨가 국악편곡 및 키보드를 담당하는 것을 비롯해, 이삼열(키보드)·김진이(베이스)·김대형(드럼)·심상종(색소폰)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블랙가스펠 보컬 그룹인 ‘소울싱어즈’도 참여한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5월에 있을 송정미 씨의 뉴욕 카네기홀 콘서트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콘서트 정보>
일시: 2014년 12월 22~24일 오후 7:30, 25일 오후 3:00, 7:00
장소: 극동아트홀(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56)
기타: www.christmasinl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