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회상담학회(회장 김진영)는 2014년 가을학술대회를 오는 22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냉천동 감신대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신학과 심리학의 동행,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최근 한국교회에 부는 상담과 심리학의 열풍에 대해 진단하고 전망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교회 목회상담을 대표하는 한국목회상담학회 및 협회가 이 문제를 공식 거론하고 다루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한국목회상담학회는 한국목회상담협회·한국상담목회자협회·한국교회상담실연합회 후원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기독교 상담의 통합체로 목회상담 주요한 이슈들을 다룸으로써 한국교회와 목회의 이정표를 제시해 왔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크리스챤치유상담대학원 고영순 박사가 ‘하늘에서 매인다’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주제강연에는 감신대 홍영택 박사가 ‘자기초월: 신학과 심리학의 접촉점’을 발표한다.

오후 강연에서는 합동신대 홍구화 박사가 ‘이중언어로 이루어지는 상담’, 서울신대 이희철 박사가 ‘보이는 것에 눈먼 상담사: 목회상담방법론의 시도’, 배재대 김기철 박사가 ‘인간 이해를 매개로 한 신학과 심리학의 만남: 하나님 형상과 개성’, 고신대 하재성 박사가 ‘심리학의 자율성과 신학적 자신감’을 각각 발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목회상담사, 기독교상담사 150명에 대한 자격증 수여로 마무리된다.

문의: 02-393-8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