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대표이사 오승환)과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과 함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을 위한 ‘2014 콘텐츠 청년 창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작자들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가 후원한다. 문광부와 네이버는 2013년 문화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작자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화(데뷔) 기회 제공을 통한 콘텐츠 창작 환경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영화(극영화), 드라마, 다큐,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5개 장르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데뷔를 준비 중인 신인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기획개발 지원에 선정되면 3개월간 작품 보강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결과물을 놓고 2차 제작지원 선정을 위한 심사를 받게 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2차 제작지원에 선정된 15개 팀에는 각 5천만원의 지원금과 성과발표회, 홍보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 창작자들의 기획개발에 대한 실무적 조언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종 선발된 15팀의 작품들은 8개월 동안 완성 과정을 거쳐 2015년 하반기 중 영상콘텐츠 또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공고 내용 및 신청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들은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참여율 향상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