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라오스에서 체포됐던 탈북민 6명이 석방돼 태국에 도착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은 태국 입국 뒤 이민국에서 운영하는 탈북민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명의 탈북민들은 3-4주 뒤면 한국으로 올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태국 당국이 현지 법에 규정된 인도적 절차에 따라 사안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한국에 가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탈북민들은 한국행을 위해 중국 국경을 넘어 라오스에 도착했으나, 태국으로 가던 도중 경찰에 붙잡혀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