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연합총회(총회장 최래승 목사)가 16~17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3차 요한 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래승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최래승 목사는 “지금도 한국교회는 요한계시록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며 그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지속적으로 이 말씀 전하면서, 한국교회와 강단을 깨우려는 사명감을 갖고 세미나를 계속 개최해왔다”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에 감사하며, 바라기는 한국교회가 속히 영적으로 깨어나 예수의 정신과 빛을 드러내 제2의 종교개혁을 일으켰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받은 은혜로 한국을 살리고 세계를 복음화하는 일에 밀알처럼 쓰임받길 바란다”고 했다.

강사로는 김광덕 목사(아멘교회), 박상진 목사(성천교회), 박상태 목사(청지기교회), 박희진 목사(양문교회), 장현 목사(세광교회), 조경덕 목사(대명교회), 전요한 목사(광명목양교회), 최래승 목사(열린문교회)가 나섰다.

이들 중 조경덕 목사는 “계시록에서 말하는 음행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서 마귀가 주는 선물들을 받고 즐거워하며 마귀를 경배하는 행위”라며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마음이 청결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고,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진짜 복음 세상적 부와 명예를 얻는 게 아니라,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지 않고 빠는 것”이라며 “이는 자기 행실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지키고, 혹여나 범죄하면 즉각 회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한편 합동개혁연합총회는 지금까지 28년간 계시록을 증거하고 있으며, 7년 전부터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매년 봄과 가을 각각 한 차례씩 12차까지 세미나를 진행했다. 본 세미나의 특징은 요한계시록 1장 1절부터 22장 21절까지 모두를 강해하며, 다니엘서와 에스겔서를 연결하여 마지막 때에 있게 될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계획을 정확하게 증거하는 것이다. 또한 144,000과 666,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큰 음녀가 누구이며 일곱 인과 일곱 나팔재앙과 일곱 대접재앙이 무엇이며 어떤 관계에서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성경에 예언된 역사와 사건을 중심으로 정확하게 증거하고 있다.

계시록에 기록된 사건이나 인물, 그리고 배경 등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국한시켜 해석하는 이단들의 잘못된 사상들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갖도록 돕는 것이다.

문의: 010-53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