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랜턴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 ⓒ재단 제공
▲한 여학생이 아프리카 움막 체험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
▲아이들이 아프리카 전통옷 입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
▲여학생들이 태양광 랜턴 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은 3일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제1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여 제3세계에 나누는 친환경 축제로 마련됐다.

시민들은 3일 오전 11시부터 분수대 광장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 에너지 나눔 및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아프리카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했다. 또 에너지관리공단 그린에너지 이동 체험관에서는 에너지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에 참여했다.

오후 6시부터는 가수 유승우, 백아연, 손진영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전기 없는 아프리카에 기적을 선물하자는 의미의 ‘미라클 콘서트’를 펼쳤다. 이후 아프리카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목에 걸고 ‘은하수길 야간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걷기대회 참여 시민들은 과천 저수지 주변을 걸으며, 랜턴을 이용한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상품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 룩소비스, 키즈엠, 고려은단, 이엠스타, 디얼스, 쓰리비네트웍스, 고려기프트, 한사토이, 티몬 등이 후원했으며, 참가자 한 명당 랜턴이 한 개씩 아프리카에 전달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과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 참가비 전액은 아프리카 태양광 랜턴 전달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