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KCCC 사역자와 청년·EM 사역자들이 Higher Calling 준비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준형 기자

“이 어두운 세상에 빛되신 예수님을 높이고, 그분을 따라 빛으로 살아갈 청년들을 세우려 합니다.”

KCCC가 매년 개최하는 컨퍼런스 “Higher Calling(더 높은 부르심)”이 올해도 12월 2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샌디에이고 타운앤컨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15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선교로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헌신을 다짐했다.

올해의 주제는 “The Light”다. LA KCCC 대표 이영복 목사는 “어두운 세상에 예수님의 빛을 비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샘 고 목사는 “한인들의 세대 간 아픔을 끌어안으며 회개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해 집회에 참석했던 이예찬 학생은 “착하게 살았지만 인생의 목적이 없던 저에게, ‘나만을 위한 신앙’이 아닌 ‘선교적 신앙, 타인을 품는 마음’을 준 집회였다”라고 회고했다.

이 컨퍼런스의 특징은 1세와 2세 목회를 모두 경험한 박형은 목사, 한인이면서 미국인 다민족을 목회하는 유진 조 목사, 미국 청소년 사역자 그렉 스티어 목사, 미주 KCCC 대표 김동환 목사 등 외에도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강사들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모든 집회 후 이뤄지는 소그룹 모임이 더 기대된다. 이 모임에서 많은 불신자 청년들이 복음을 영접하고 헌신을 다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도 KCCC는 소그룹 리더들이 회의와 훈련, 기도로 준비 중이다. 컨퍼런스가 컨퍼런스로만 끝나지 않도록 적극 선교 헌신자들을 발굴해, 지난해 집회 후에는 미주 5개 지역에서 750여 청년들이 단기선교에 헌신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이 집회는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토론토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열린다.

문의) 213-389-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