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아니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1~3)

<서론>
오늘 저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성경에 가르친 믿음은 인간이 하나님과 만나고 관계를 형성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과 만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늘 걱정을 하는 것은 자기 믿음이 작다든지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론>
1. 믿음은 하나님의 영적 선물
 믿음을 어디에서 구할 수가 있는가. 다 마음에 간절히 사모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여러분, 믿음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이 값 주고 사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을 때 믿음을 이미 주신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예수를 안 믿잖아요.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기를 원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이 믿음을 주셔서 그 믿음이 그 속에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3절에 보면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모셨을 때 하나님이 필요한 분량의 믿음을 주신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영이 갖고 있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아무 조건 없이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영적인 세계를 깨달아 알고 교제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로 9절에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잖아요. 행위에 공로를 받아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믿음으로 구원받는 그 믿음의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한번 따라 말씀하세요. 나는 모르긴하되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와서 너 믿음이 없다. 너 믿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게 말하는데 믿음이 하나님이 분량대로 주셨을 뿐 아니라 너무 큰 믿음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때는 그런 큰 믿음이 소용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만 자그마한 믿음 하나만 있어도 산들에 명하여 바다에 명하라고 하면 날라가는데 믿음이 너무 큰 믿음을 주셔서 절제를 못하고 그 믿음을 사용하면 산도 바다도 다 날라가 버리고 큰일나지요. 여러분 믿음을 가지고 있으되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믿음이 모자른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믿겠다고 마음에 결심을 하고 믿으면 그 믿음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믿겠다고 작정을 하고 나가면 되는데 믿겠다고 작정을 안 하고 자꾸 믿음이 적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는 믿음이 적다. 믿음이 없다. 그런데 믿음이 힘을 얻는 것은 어디에서 얻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이 있는데 믿음이 영양실조가 되어가지고서 힘이 없어서 마음속에 쭈그리고 앉아 있어요. 믿음아 좀 믿어라. 영양실조가 되어서 못 일어납니다. 믿음을 믿었으면 양식을 공급해서 믿음이 힘을 얻게 만들어야지요. 무엇이 믿음의 양식이냐.

2. 믿음의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
마태복음 4장 4절에 보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이 믿음의 양식인 것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믿음이 안 자란다고 생각하는데 성경을 읽으면 성경이 믿음의 양식이 되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믿음이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을 강하게 하려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누가 사람이 따라 다니면서 늘 듣도록 해줄 수도 없는 것이니 제일 좋은 방법이 내가 입술로 자꾸 고백하는 것입니다. 몸에 병들어서 병 낫는 믿음을 강하게 갖기를 원하는데 따라다니면서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도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도다. 들으십시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렇게 하면서 따라 다니는 사람이 없잖아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는데 들어야돼요. 그러면 누가 듣겠느냐. 자기가 자기에게 듣게 하면 되잖습니까? 자기가 입에 붙여서 그 말을 하는 거에요. 앉으나 서나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네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내가 말했지요? 제가 들었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자꾸 말하니까 자꾸 믿음이 들음에서 나니까 생각난다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당히 재미를 보았습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 환자들이 불시에 병에 걸려서 수술해서 살지 죽을지 모르는데 믿음은 안 생기고 의심만 자꾸 생긴다구요. 그러면 쉽게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자꾸 성경구절을 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듣는냐. 자기가 자기에게 들려주는 것입니다. 노트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느니라고 적고 읽고 또 적고 읽고, 적고 읽고 그러면 자기가 늘 듣기 때문에 믿음이 쑥쑥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입으로 시인하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입으로 시인해야 돼요. 노래삼아 늘 입에 말을 붙여놓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전인구원의 믿음이 안 생긴다고 생각하면 전인구원이 생기는 믿음의 말씀을 날 보고 듣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아멘! 들었지요. 또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이것을 자꾸 말하고 듣고 있으면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 말씀하세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그러므로 말씀을 여러분 자꾸 읽고 말씀을 입으로 고백하면 그것이 믿음을 가져오는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 제가 서대문에서 목회할 때 연세대학에 다니는 학생 한 사람인데 위궤양이 너무 심해서 너무 고통을 당해요. 치료를 받아도 낫지를 않고 앉아있어도 늘 괴로워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요. 그가 신앙상담을 하기 위해서 내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목사님, 나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줄 알고는 있지만 안 믿어집니다. 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마음에 의심이 꽉 들어차가지고서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느니라고 하면 마음속에서 마귀가 안 나았다. 천만의 말씀! 나을만했으면 벌써 나았지 지금 형편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제는 도저히 불신앙을 감당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성경 로마서 10장 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니까 자꾸 이 말씀을 듣도록 하십시오. 어떻게 듣습니까? 입술로 고백을 하십시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니까 오늘 집에 돌아가면서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자꾸 입으로 시인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들으면 믿음이 자라납니다. 신유의 믿음이 자라면 믿음이 꽉 들어차면 그 다음에는 탁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요철야기도에 와서 열심히 저의 설교를 듣고 제가 병자를 위한 기도를 하는데 일어나서 위에다가 손을 대고 간절히 기도를 하고 난 다음 나은 사람 손들으라고 하니까 손을 번쩍 들어요. 그래서 내가 이제 괜찮아요? 그러니까 괜찮으려고 애를 쓰는데 아이고 안 믿어지네. 내내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다. 입으로 시인을 하는데 안 믿어지네라고 탄식을 하면 어떻게 되나? 그래서 또 사무실에 불러들여서 다시 훈련을 시켰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에 자꾸 들으라고... 그 다음에 자꾸 믿음을 듣더니만 믿음이 자라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건강을 얻고 아주 즐거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들어야돼요. 안 듣고는 절대로 믿음이 안 생겨요.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안 들려준다고 해서 못 듣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입술로 고백하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구절을 많이 외워서 그것을 자기에게 들려주는 것 참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저가 나를 푸른 초장 위에 뉘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은 주께서 나와함께 계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원수의 목전 앞에 나에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이 거하리로다. 시편 23편을 들었습니다. 내 입술로 고백을 하고 들었으니 그것이 여러분 마음속에 양식이 되어서 믿음이 부쩍 자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많이 외우십시오. 그래서 그것을 입술로 고백하면 여러분 스스로가 듣게 되어서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안 자라는 것이 문제지 하나님이 다 믿음을 주셨는데 그 믿음을 영양실조가 되도록 내버려놓지 말고 말씀을 먹게 하고 말씀을 듣게 하면 믿음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운동력이 있다. 좌우에 날선 검보다 예리하다. 이 말씀을 우리가 입술로 고백하고 들으면 이 속에 들어가서 날선 검같이 되어서 암도 잘라내고 위장병도 잘라내고 영적인 병인 우울증도 잘라내고 여러분이 아주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는 양식이 된다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하나님의 말씀은 기록된 대로 내버려 놓으면 여러분에게 도움이 안 되지만 이것을 열어서 여러분이 읽고 말하기 시작하면 살아서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 귀중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살아있는 능력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이 말씀이 여러분의 생애를 변화시켜 놓는 것입니다. 병도 고쳐주시고 평안도 갖다주시고 기쁨도 갖다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그 오른편에는 즐거움이 넘친다. 그 말씀도 주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우편에는 즐거움이 넘치니까 그 말을 자꾸하면 그 하나님의 즐거움이 살아서 활동하고 여러분 속에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없는 것이 없어요. 다 있어요. 우리가 말씀을 안 읽어서 그렇지 필요한 말씀은 다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서 여러분의 입술로 고백하면 마음에 믿음이 부쩍부쩍 자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도자였던 무디(D. L. Moody) 목사님은 하나님께 엎드려 믿음을 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성령은 충만해지는데 믿음이 안 생기는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어느 날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뚝 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도하며 기다려도 믿음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로마서 10장 17절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씀을 읽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 동안 성경은 읽지 않고 기도만 했기 때문에 믿음이 안 생겼다는 것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만 한 것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동안 믿음이 쑥쑥 그 마음속에서 자라나서 아주 위대한 믿음이 사람이 된 경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한번 말씀하십시오. 나는 믿음이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므로 고백하므로 믿음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인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나 특수하게 믿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는데 3백만을 홍해수가에 들어가서 홍해가 갈라지는 믿음을 활용한 것입니다. 모세가 항상 홍해가 갈라지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모세도 우리와 같이 겨자씨 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3백만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홍해바다가 갈라지게 하려면 엄청난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때는 어떤 믿음이 오느냐. 은사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믿음을 부어주셔서 그 믿음을 통해서 기적을 행하고 난 다음에 그 역사가 끝나고 나면은 거두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아주 중대한 일을 시키실 때, 큰일을 시키실 때, 큰 기적이 일어날 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속에 믿음이 활짝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은사로서의 믿음
위대한 일을 해야만 할 때 인간의 소유 믿음으로 감당치 못할 때 하나님이 하나님의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7절로 9절에 보면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지혜가 필요할 때 지혜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항상 내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할 때 여러분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그래서 보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큰일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33절에 보면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칠 배나 뜨거운 풀무불속에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서 던져 넣어졌을 때 보통 믿음으로는 못살아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특별한 믿음을 주셔서 그 믿음을 가지고 들어가니까 불이 그들을 태우지 못했습니다. 다니엘이 굶주린 사자굴 속에 들어가서도 사자들이 다니엘을 못 잡아먹었습니다. 왜,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특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살아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보통 일반적인 믿음은 다 가지고 있지만 특별한 일을 맡길 때는 특수한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목사들에게는 평신도보다도 특별한 믿음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성도들이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이 그를 건지려고 할 때 목사에게 특별한 믿음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언제 그런 것이 오느냐. 제가 은퇴하기 전 일선에서 목회할 때 토요일날은 언제든지 최자실금식기도원의 굴에 들어가서 기도를 합니다. 굴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성령께서 마음속에 임하면서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말씀을 주시느냐. 어떤 때는 제가 빚을 못 갚아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내가 너에게 돈을 마련했다. 그런 말씀이 들어오면서 전에는 그 빚 때문에 걱정을 하고 고생을 했는데 내가 돈을 마련했다. 그 음성이 마음속에 싹 들어와요. 용기가 생기고 힘이 생기고 아이구 이제는 기도굴 속에 더 있을 필요가 없다. 가자! 믿음이 생겨서 들어가보면 그 돈이 생겨 있었어요. 모 대학 총장님이 내게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그분이 학교 부속병원을 짓는다고 빚을 많이 졌습니다. 그런데 그 빚을 갚지 않으면 고소를 당하게 되는데 그 돈이 26억인가 그래요. 26억의 돈을 어디에서 구합니까? 그래서 그는 교회 와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살아계시면 나에게 나타내 주시옵소서. 26억의 돈을 내일 아침까지 안 구하면 나는 절단납니다. 주님이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그러니까 마음속에 계시가 오거든요. 이것 특수한 믿음이거든요.

걱정하지 마라. 내가 다 준비해 놓았다. 어디 준비해 놓았습니까? 그것은 물을 필요 없다. 내가 다 준비해 놓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했는데 그 이튿날 꿈도 꾸지 않은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왔어요. 옛날 옛날에 빌려서 안 갚던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와서 자기가 빚쟁이들이 자기에게 고소하기 전에 26억이 만들어져서 그 돈을 갚았습니다. 이 특수한 믿음이 생기는 것은 그렇게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기도를 막 하고 있으면 마음속에 말씀으로 믿음이 오는 것입니다. 이 일은 해결되었다. 걱정하지 마라. 돈은 생겨났다. 혹은 사람은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와서 그 다음에는 평안이 넘쳐나면 그 믿음이 마음속에 기적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수르광야에 들어왔을 때 사흘을 걸어가도 물을 못 마셔서 목이 말라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발견하니까 서서 마실수가 없습니다. 백성들이 모두 다 고함을 치고 울고불고 야단입니다. 그것 어떻게 합니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하니까 마음속에 나뭇가지를 꺾어서 던져라. 그래서 그곳에 있는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까 물이 달아졌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특별한 믿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반적인 믿음으로써 살아갈 수 있으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특수한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말씀으로 옵니다. 그냥 마음이 뜨끈뜨근해지고 믿음이 생겼다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말씀이 싹 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한국말로 오고 하나님이 장난을 좋아하셔서 어떤 때는 일본말로 오고 어떤 때는 영어로 오고 어떤 때는 독일어로 오고 그 말씀을 마음속에 말씀해줘요. 예를 들어 말하면 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으니까 일본어로 하면 다이조브 데끼다. 일본말이 내 마음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기도 안 해도 되었다. 혼도 데시마씨다까? 하나님이 일본말로 말하기 때문에 나도 일본말로 물었어요. 데끼다. 신바이 시나이데. 되었다. 걱정하지 말아라. 그 믿음이 들어와서 그 문제가 대번에 해결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제가 소련에 선교하러 가려고 할 때 비자를 안 내줘요. 옛 소련이 기독교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비자를 안 내주는데 비자를 내달라고 기도를 많이 해도 마음이 답답하고 안 믿어져요. 그런데 하루 기도굴에 들어가서 하나님, 소련에 가는데 비자를 내주셔야지 내가 가지 안 그러면 어떻게 갑니까? 그러니까 내 마음속에 It is finished. 하나님이 영어를 하세요. 내가 소련말을 모르니까 영어를 하세요. It is finished. It is Sure? Sure. It is finished. 그렇습니까? 하니까 그래! 허락되었다. 그래서 믿음이 생겨서 내려와 보니까 패스포트에 비자가 탁 찍혔어요. 그러므로 이 특수한 믿음은 참 재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일반적인 믿음을 뛰어넘어 특수한 믿음이 말씀으로 들려오면 굉장한 믿음이 생겨서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4차원의 영성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4차원의 영성은 성령이 그를 통해서 역사하는 생각과 꿈과 믿음과 입술의 고백이 4차원의 영성 아닌 것입니까? 1차원은 직선이고, 2차원은 평면이고, 3차원은 입체고, 4차원은 눈에 안 보이는 세계인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는 전부다 1차원에서 3차원까지 있는 것입니다. 1차원에서 3차원까지는 물질적인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4차원의 세계가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땅이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더라.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가슴에 안 듯이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여러분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여러분과 같이 생각을 통하여 꿈을 통하여 믿음을 통하여 입술의 고백을 통하여 3차원의 깨어지고 혼돈된 세계를 품에 안고서 믿음으로 고쳐놓는 것입니다. 믿음은 삼차원이 아니고 4차원인 것인데 믿음은 감각

4. 3차원을 변화시키는 믿음
적이 아닙니다. 느끼는 것이 믿음 아닙니다. 이성적인 것도 믿음이 아닙니다. 과학적인 것도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에 서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감각적으로는 바보같이 생각되고 이성적으로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고 과학적으로는 그럴수 없다고 해도 성경에 말씀은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시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과 교제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감각주의자, 이성주의자, 과학주의자 이런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안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인생에 기적을 가지고 변화를 가져오면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과 더불어 4차원적 믿음으로 3차원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건강도 변화시킬 수 있고 사업도 변화시킬 수 있고 생활도 변화시킬 수 있고 눈에 보이는 모든 만물은 안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 보이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해서 보이는 세계가 변화되고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영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지요. 여러분은 영이시지요. 영은 무엇으로써 역사하느냐. 생각을 통해서 역사하고 꿈을 통해서 역사하고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고 고백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면 하나님의 영 성령과 더불어서 눈에 안 보이지만 눈에 보이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로 3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눈에 안 보이지만 이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눈에 안 보이는 것이 실상 보이게 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물질세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안 보이는 믿음의 세계가 배후에 있어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눈에 보이는 것이 여러분의 생활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눈에 안 보이는 말씀과 믿음이 여러분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말 알아 듣겠어요? 그러므로 우리는 불가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눈에 보이는 세계는 공허하고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어 절망이 되더라도 그것을 고치고 창조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생각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생각은 눈에 안 보이잖아요. 여러분 생각을 통해서 여러분의 생각이 부정적이고 퇴폐적이면 하나님 사용하지 못해요. 생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면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의 생각 속에 들어와서 내 생각대로 될지어다. 여러분의 생각을 꽉 잡고 나가면 생각대로 될지어다. 여러분이 소망찬 꿈을 갖고 있으면 하나님 성령이 오셔서 같이 그 꿈에 거하면서 내 꿈대로 될지어다. 믿음은 말할 필요 없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입술에 고백하면 네 입술의 고백대로 될지어다. 이것은 다 눈에 안 보이는 4차원의 세계에 속하는 것입니다. 눈에 안 보이는 세계를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를 통해서 역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성경을 읽으면서 생각을 뭐라고 말할까? 집을 짓겠다고 생각을 하면 집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집이 안 보이는 것은 생각이니까 하나님 나는 집을 짓겠습니다. 주님께서 같이 해 주시옵소서. 그러면 하나님이 네 생각대로 될지어다. 생각하고 있으면 그대로 돼요. 좌우간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을 너무 얕잡아봐서 그렇지 여러분을 깊이 생각해 보면 여러분은 신비한 사람인 것입니다. 생각이 있지요. 꿈이 있지요. 믿음이 있지요. 말씀의 고백이 있지요. 여러분이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꿈꾸고 믿음으로 믿고 믿음으로 입술로 고백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것은 믿음이 생각을 하게 하고 믿음이 꿈을 꾸게 하고 믿음이 믿게 만들고 믿음이 말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같이해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수학자였던 파스칼(Blaise Pascal)은 “하나님은 철학자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과학자의 하나님도 아니시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신앙은 인간의 이성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이성이나 과학적인 생각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감각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극복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감각과 이성과 과학을 초월하여 역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4차원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눈에 안 보입니다.

5. 성령과 믿음이 가져오는 역사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생활 속에 넘쳐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의 토대를 텃밭으로 하고 우리가 서는데 긍정적인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모든 것을 바라볼 때 긍정적인 것입니다. 보혈을 통해서 죄가 용서받고 보혈을 통해서 거룩하게 되고 보혈을 통해서 병이 낫고 보혈을 통해서 저주와 가난이 물러가고 보혈을 통해서 부활, 영생, 천국이 주어졌지 않습니까? 이것을 여러분 마음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해서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서 믿음이 다 여러분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으면 죄를 용서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거룩함을 주는 역사가 일어나고 여러분이 믿으면 십자가의 말씀을 믿으면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이 일어나고 부활, 영생, 천국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역사를 통해서 일어나는데 그 믿음은 여러분이 모두다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가지고 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그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써 말씀의 약속을 믿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이루어지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서 말씀이 이루어지고 꿈이 이루어지고 꿈을 입으로 시인하며 시인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보고 믿고 시인하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복잡한 것 같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외우십시오. 보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라. 그러면 성령께서 기적을 역사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2절로 23절에 보면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엄청난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김씨나 조씨나 박씨나 누구든지 더구나 조씨는 더 잘 될 것이고 산을 향해서 바다에 던지라 말하고 이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으면 그대로 된다. 그러니 보십시오. 믿음이 생각을 하고 믿음을 통해서 꿈을 꾸고 믿음을 통해서 믿고 믿음을 통해서 말하고 믿음과 손을 잡고 나가면 산이 바다로 옮겨가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우리 생활 속에 기적이 일어나야 되고 기적이 안 일어나면 안 됩니다. 기적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아침에 배에 올라타셔서 깊은 곳에 들어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말씀할 때 어의 없는 말씀인 것입니다. 아침에 갈릴리호수에 해변가에 그물을 던져서 물고기가 잡히지 않습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 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말씀을 들으니까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내리니까 얼마나 많이 잡혔던지 그물이 찢어졌던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믿음이 눈에 안 보이지만 주님 말씀을 듣고 믿으니 기적이 일어나서 고기가 잡혔던 것입니다.

여러분 사도바울 선생도 믿음의 위대한 용사였던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로 포로로 잡혀서 압송해 갈 때 바다에 큰 파도가 일어나서 배가 파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 선생이 기도하는데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너희들을 로마까지 데려가야 되니 이 배는 파선하지 않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그래서 바울이 그 파도가 일어난 바다에서 사공들을 불러놓고 걱정하지마라. 밥 먹고 힘을 얻어라. 이 배는 파선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서 이 배는 파선되지 않는다. 네가 로마에 가야되기 때문에 파선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파도야 잠잠하라. 바람아 잠잠하라. 그 대양의 파도와 바람이 잠잠해졌습니다. 그래서 배에 탄 사람이 다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고 그가 로마로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말씀을 받아들이면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성경에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여러분에게 하나님 말씀을 다 주셔서 믿음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듣고 묵상하고 읽고 하면 이 말씀이 여러분 속에서 믿음을 산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믿음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고 믿음으로 믿고 말할 수 있게 되고 그러니 여러분은 믿음의 사람이 되고 세상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인데 제가 내 이야기 하나 더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너무 길게 하지요? 안 길어요? 1957년은 제가 신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해였습니다. 새해가 되자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학교는 졸업하는데 어디 갈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염해경 목사라고 젊은 목사인데 굉장한 부흥사였는데 삼각산에서 부흥회를 열면 젊은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참석을 했는데 아주 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그 염해경 목사가 부흥회를 할 동안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신학교 다니는 여학생 세 사람이 산에서 내려오다가 비가 많이 와서 도랑물이 불었는데 베드로는 물 위로로 걸었는데 우리가 못 걸을 턱이 있느냐. 세 사람이 스크램을 짜서 도랑물 속으로 걸어들어갔다가 물에 휩쓸려가지고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니 그때 신문도 굉장히 그렇게 때리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그렇게 잘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못 건졌든지 하나님이 안 계시든지 한 것이다. 왜 주를 믿고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을 안 건져 주었느냐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세 소녀가 물에 빠져 죽고 흔적도 없이 될을 턱이 있냐고 불평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만히 보니까 신학생 말하기를 “그러게 말이야. 난 괜히 신학을 공부했다는 생각이 들어.” 신학을 공부하고 졸업하는데 보니까 하나님 안 살아계시지 않느냐. 그러더니 한 사람이 “조용기 학생회장은” 그때는 돈은 없어도 학생들이 나를 회장으로 뽑아서 회장 했어요. “조용기 학생회장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대답해 봐라!” 아찔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님께 잠시 묵도하고 난 다음 “베드로가 물 위로 걸은 것하고 이 여학생하고 사건이 틀리지 않느냐. 베드로는 그냥 물 위로 걸은 것이 아니라 주여, 주님이시면 나로 물 위로 오게 하소서. 주님 말씀을 구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니까 말씀을 들어야 된다. 예수님께서 오라고 했으니까 그 말씀으로 믿음이 생겨서 그 말씀을 밟고 걸은 것이다. 그러나 이 애들은 지식만 가지고 있었다. 베드로가 물 위로 걸었다는 지식만 가지고 있지 주님께서 도랑물을 걸어 건너오라는 말을 안했지 않느냐. 말을 못 들었으니까 그렇지 않느냐.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희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인간적인 지식만 가지고 행하지 말고 마음에 믿음이 생기거든 믿음을 따라서 행하라!” 그러니까 날 보고 “아는 체하고 잘한다. 너는 말씀 따라서 잘해라!” 우리 동료들이 날보고 그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난 다음 저는 아닌게 아니라 성경말씀을 믿고 레마를 받아서 말씀대로 한 결과에 세계적인 교회도 세워지고 전세계 다니면서 복음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교회는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세우는 것입니다. 성령이 말씀을 통해서 사람을 그릇으로 사용한 것이지 사람이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앞으로도 성경말씀이 있고 성령이 계신 이상 우리는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을 꼭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그냥 자꾸 간구만하지 말고 여러분이 생각하고 꿈꾸고 믿은 말씀을 입술로 고백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에 대해서는 물러가라고 명령을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는 이루어질지어다라고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유명한 기독교 영성 신학자인 리처드 포스터 교수에게는 조엘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귀가 몹시 아팠어요. 병원에서 아무리 치료를 해도 치료가 되지 않아서 밤새도록 우는데 처참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초저녁에는 돌보고 그 다음에는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서 같이 울면서 지내야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저녁에 이 포스터씨가 안고 있는데 너무 아파서 고함을 치고 울고 하기에 하나님, 살아계십니까? 이렇게 기도해야 응답을 안 해주시니 어떻게 합니까? 그러니 그 마음속에 명령을 해라 명령을! 믿음이라는 것은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확신이 생기면 명령을 하는 것이다. 명령을 해라! 그래서 자기가 이 우리 아들 귀에 고통을 가져오는 이 병은 물러가라! 고통은 중지하라! 지금부터 나을지어다. 그러니까 그냥 그 애가 울다가 울음을 딱 그치고 얼마 지나 아버지 등에 의지해서 쿨쿨 잠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포스터씨가 논문에 믿음이라는 것은 입술로 고백을 하되 큰 소리로 말을 해야 하나님이 그 말씀을 통해서 기적을 행하신다고 그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육지가 생겨나라.

그런 것처럼 여러분도 믿음이 생겨나면 입술로 말을 하십시오. 밥맛 있으라. 잘 자라. 병은 나아라. 그런 명령을 내리면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입으로 말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은 “믿음이 입술의 말을 통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영어로 된 성경을 직역하면 이러합니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고 말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말한 것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말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지요. 생각하고 보고 믿고 말하면 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하나님의 말씀의 기적을 생활 속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한번 들어보십시오. 성경도 안 가지고 교회 나오나? 이 보배 덩어리입니다. 하나님이 이 보배 덩어리를 여러분에게 주셨어요. 매일같이 성경 한 장씩 읽으면 5년 이내에 부자 안 될 사람이 없습니다. 성경을 늘 계속 읽으면 100살까지 다 살게 될 거에요. 이 보배로운 말씀을 먼지가 뽀얗게 앉도록 책상 위에 올려 놓거나 책상 위에 놓았다가 주일에 성경 어디에 두었나하고 찾아가지고서 들고 나오는 것을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보배인데 금, 은, 보화보다 더 귀한 보배인데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되고 말씀을 통하여 꿈을 꾸게 되고 믿게 되고 그것을 기도하면서 입술로 시인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전인구원이 이루어질지어다. 소망이 넘칠지어다. 평안할지어다. 건강할지어다. 형통할지어다. 지금 그 말씀이 나가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도 드리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신데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듯이 창조하게 만들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우리 모두다 말씀을 통하여 꿈을 꾸고 소망 찬 꿈을 꾸고 그것을 믿고 입술로 명령내리어서 우리 생활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적 속에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년 9월 21일 주일설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