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회 총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장 개혁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99회 정기총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총회가 되자’는 주제로 22~24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렘넌트신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금석 총회장. ⓒ예장 개혁 제공

신임 총회장에는 서금석 목사(당곡교회·남서울노회)가 박수로 추대됐고, 부총회장에는 김운복 목사(서해제일교회)가 2차투표 끝에 다득표로 당선됐다.

이번 부총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운복 목사, 기호 2번 김기곤 목사, 기호 3번 이화웅 목사 3파전으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김운복 목사는 1차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나 과반에 이르지 못해, 이어진 2차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운복 목사는 자신의 목회 여정에 대해 간증한 뒤, “복음과 세계복음화에 올인하고, 개혁총회 발전을 저해하는 어떠한 것도 용납하지 않고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개회예배에서는 제98회기 총회장 김송수 목사가 사회와 설교, 부총회장 서금석 목사가 기도, 증경총회장 조경대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송수 목사는 설교에서 “최근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혁총회가 전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각종 사업들을 교회의 협력 속에 마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총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달라. 또 우리가 서로를 흠집내지 말고, 총회 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사랑하며 함께 가자. 그리고 영적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를 깨우며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하자”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