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사랑의 장바구니’ 봉사 모습. ⓒ복지관 제공

◈진도노인복지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오는 24일 소외 계층 노인들을 돕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행복가득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켓, 니트, 가디건, 셔츠, 바지 등 다양한 의류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계층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난방비, 건강보양식 등의 지원에 사용된다.

진도노인복지관은 19일 기아자동차 진도지점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5명에게 사랑의 장바구니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장바구니’는 지역 내 기업 및 단체가 후원금 또는 생필품(라면, 속옷, 과일, 참치, 김 등)을 구성하여 경제적·지리적·육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기아자동차 진도지점은 지난 7월에도 여름맞이 사랑의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분기별로 물품과 성금으로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박철민 관장은 “지역 내 기업 및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의 어려움을 도와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061-544-5504).

◈강동노인복지관, 임플란트 보험 건강강좌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세영)은 19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이것이 궁금하다’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7월부터 적용된 임플란트 보험에 대해 복지관 협력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 박수정 전문의(보철과)가 ‘새롭게 바뀐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강연했다. 박 의사는 보험 대상과 적용재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복지관 측은 “이번 강좌가 돈이 없어 치과 치료를 포기하는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실질적인 치아건강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또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상상해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노인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강동구 거주 8-19세 어린이·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마을’에 관련된 작품을 그리면 된다. 형식과 재료는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강동구청장상, 강동노인종합복지관장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되며, 작품은 강동구 관내 지하철역에 전시될 예정이다(02-442-1026).

◈중랑노인종합복지관, 무료 청력검사 실시

보청기 전문 히어링딕스는 지난 16일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정영)에서 중랑구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청력검사는 노인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질병 진행과 만성화를 예방하고, 보청기 보정을 통해 보청기 사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히어링메딕스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청력을 위한 난청의 정도·난청 예방·청력 유지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02-493-9966).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 드림싱어즈 초청 행복콘서트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관장 장천식)는 지난 16일 오후 여성합창단 ‘드림싱어즈’ 초청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드림싱어즈(단장 유지동, 지휘 나윤규) 공연은 입주 노인들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입주 노인 및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외 유명 가곡과 성가곡 합창, 색소폰 강무현의 독주, 소프라노 이덕인과 유현주의 독창 등으로 구성됐다.

드림싱어즈는 지난 1996년 창단된 용인 갈릴리교회 소속의 선교여성합창단으로, 학교와 병원, 교도소와 장애인 단체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일본 동경경제대학 니시시타 아키토시 교수 및 학생 20명이 한국노인복지에 대한 현황과 정보교류를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장천식 관장의 센터소개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와 일본의 개호보험제도 아래 운영되고 있는 양국 요양원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전문요양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참관했다.

니시시타 아키토시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문요양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로부터 많은 점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02-984-0300).

◈호반디딤돌 사업 협약기관, 53개소 돌파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조희정)의 ‘춘천호반 디딤돌 사업’ 협약기관이 53개소를 돌파했다. 지난 12일에는 지역업체 (주)하나식품(대표 오성례)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호반디딤돌’ 이란 춘천시를 중심으로 기업, 단체, 상점 등과 협약을 체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기 서비스 및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9월 19일 현재 음식점 16곳, 병원·약국 9곳, 떡·제과업체 8곳, 식료품 업체 4곳, 인테리어 업체 4곳, 기타 12곳 등 총 5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업체는 매달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위한 식료품 및 신발, 안경, 무료 콜택시쿠폰 등의 후원과 무료검진 등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조희정 관장은 “앞으로도 많은 상점과 업체가 호반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033-241-5600).

◈봉화군노인복지관, 2학기 평생교육 개강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봉화군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014년 2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는 무려 479명이 접수했다.

평생교육 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영위를 돕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학기 개강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실버요가, 어르신체조, 당구, 탁구, 게이트볼) △교양교육 프로그램(한글, 영어, 한문, 컴퓨터, 인터넷) △취미여가 프로그램(노래 교실, 실버 합창, 서예, 사군자) 등 총 24개이다.

신세환 관장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배움과 관계, 사회참여가 필수적인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054-674-2555).

◈하당노인복지관, 영정사진 촬영 재능기부자 모집

하당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목포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정(장수) 사진 자원봉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진촬영과 메이크업이다.

이번 무료 장수사진 촬영은 독거노인들의 행복한 삶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진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취약하며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으로, 죽음에 대한 불안감과 고독감으로 매일 외부와 접촉이 없는 50명이 대상이다(061-285-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