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축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맞아, 서울·부산·세종·용인·인천 등 전국 각지 소방선교회원들이 외국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들은 우선 선수촌을 중심으로 전도하고 있는 대구 구심선교팀 및 인천 지역 선교팀등과 연합할 계획이다.

소방선교회는 2010년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350명을 전도하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여수엑스포, 2012년 호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국내외 각종 대회 행사에서 복음을 전해 왔다.

소방선교회 측은 “인천 땅에 복음의 인천상륙작전을, 지휘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을 받아서 출격한다. 악한 사탄 마귀 어둠 권세는 예수의 이름으로 물려나고, 생명의 빛 되신 예수의 이름만이 높이 들림을 받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 모든 안전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강태석 장로(인천소방본부장)를 위해 기도 요청을 했다.

선교회 측은 “형편이 안 되어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지금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해 달라. 이는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 후방의 기도는 곧 전방의 영적전투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고민하며 직장에서 일만 하다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다가 가는 인생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